백세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잘 늙어가는 위한 ‘웰에이징(well-aging)’은 건강, 음식,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시장 역시 마찬가지이다. 건강하게 백세를 준비하는 생활습관을 위해 쾌적한 공원이나 체육시설, 골프장 등이 가깝고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건강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주거환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공원이나 문화체육시설이 있다면 좀 더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거란 의견이다.
이러한 단지들은 분양성적도 좋다. 지난 12월 광주광역시 계림 5-2구역에서 분양한 ‘광주 계림2차 두산위브’도 푸른길 공원 산책로가 단지 옆에 위치한다. 이곳에는 분수대와 쉼터, 조형물 등이 조성되며 지난 해 12월 평균 14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또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 분양한 SK건설의 ‘휘경 SK뷰(VIEW)’의 경우 아파트 동측으로 중랑천 체육공원, 남측에는 배봉산 공원이 인접해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지녀 전 타입 순위 내 청약 마감을 성공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잘 늙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은 중·장년층이 늘면서 집 인근에서 편하게 운동이나 산책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많이 찾는다”며 “건설사도 최근 트랜드에 맞춰 인근이나 단지 내에 건강특화시설,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웰에이징(well-aging) 트랜드에 맞춰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이다.
모아종합건설은 2월 인천광역시 청라지구 A1블록에 ‘청라 모아미래도’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 청라 수변공원과 커널웨이등 최장 14km의 수변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소형평형임에도 불구하고 판상형 4Bay 맞통풍 구조, 펜트리 및 드레스룸 등의 공간확보로 여유로운 삶의 편의성을 높였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 71㎡ 단일면적으로 총 418가구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2월 26일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53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녹번’을 공급한다. 3호선 녹번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북한산 국립공원, 불광 근린공원, 독바위 공원이 단지에서 멀지 않다. 또한, 단지 내에는 북한산 둘레길을 테마로 한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며, 주민들은 이를 통해 휴게·운동·놀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 49~118㎡, 총 952가구 중 일반 분양은 260가구 구성된다.
모아주택산업은 2월 19일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1-3블록에서 ‘모아엘가 에듀파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녹지비율이 30%가 넘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내에서도 근린공원과 맞붙어 있어 우수한 녹지 조망이 가능하다. 최근 경북도청의 신청사 이전이 시작돼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단지는 전체 593가구,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되며 중소형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4Bay-4Room 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삼성물산은 오는 3월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공급한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 단지 바로 옆에는 개포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양재천과 대모산도 가깝다.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도 인접해 있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올해 개포지구 첫 재건축 분양 아파트로 지하 3층 ~ 최고지상 35층, 총 23개동, 전용 49~182㎡, 총 1957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 분양은 396가구(49~126㎡)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이 이달 경기도 광주시에서 공급 예정인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문형산 자락에 들어선다. 전가구에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설계해 다양한 아웃도어라이프가 가능하다.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 총 372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해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전용 76~122㎡, 573가구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