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입주고객이 직접 LH 아파트 품질과 하자처리 수준을 평가해 선정한 ‘2015년 LH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을 위해 LH는 2015년에 입주한 LH 건설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자 역평가’를 실시해 품질 및 하자관리가 우수한 상위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심사를 거쳐 건설업체, 지급자재업체 등 6개 부문에 2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 결과 ‘LH 고객품질대상’ 건설업체 부문 대상은 이수건설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한신공영, 감동상은 한일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상했다.

현장소장 부문은 신승기 소장(한신공영) 등 5명, 주방가구업체 부문은 SF훼미리 등 2개 업체, 주방가구업체 소장부문은 박순철 소장(하나데코) 등 2명, 플라스틱 창호업체 부문은 윈도스 등 2개업체, 플라스틱 창호업체 소장부문은 김주찬 소장(대신시스템) 등 2명이 수상했으며, 하자관리매니저 부문은 정신자 등 3명, 감독부문은 최태영 등 2명이 수상했다.

이번 LH 고객품질대상 수상업체는 향후 LH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참여시 PQ(입찰심사) 가점을 받을 수 있는 격려장과 포상금을 받게 되며, ‘입주자 역평가’ 결과 품질미흡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장 발급 등 강력한 제재조치로 차기 입찰에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시상식을 주관한 이재영 LH 사장은 “LH 고객품질대상을 통해 LH 아파트가 좋은 품질로 고객의 행복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건설업체, 지급자재업체 및 건설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