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는 국내 최초 ‘바비큐마스터’를 육성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는 여주대학교 호텔 외식산업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비큐 이론 및 실습 과정을 교육했다. 그 결과 교육생 전원이 바비큐 자격시험에 합격해 남자 6명, 여자 2명의 바비큐 마스터를 배출했다.
바비큐 자격시험은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가 실시하는 바비큐 마스터 인증 시험으로 자격 획득 시 레스토랑 운영 및 케이터링, 각종 행사 및 축제, 신제품 발표회 등에서 활약할 수 있다.
또한 프로 바비큐 선수(Professional barbecuer)로 활약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낯선 이야기지만 바비큐 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서는 매년 500개 이상의 바비큐 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2012년 천안에서 100개 팀 30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하는 첫 바비큐 대회가 열린 바 있다.
여주대학교 리얼바비큐 담당 교수인 차영기 교수는 “국내에서 최초로 대학 정규과목이 된 리얼바비큐를 통해 아웃도어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청년 및 실직자, 은퇴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문화 직업인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문화가 자원이 되고 문화예술상품이 효자상품이 되는 현실에서 청년실업 및 실직자나 은퇴자들의 Re-Start up까지 지원하면서 새로운 직업이 삶의 질이 되고 행복을 설계할 수 있는 근간이 된다면 이보다 더한 문화직업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송보미 기자
bming@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