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치, 브라질 신용등급 'BBB-‘ 최하 단계로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5일(현지시각)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트리플 비)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해. 등급 전망도 ‘부정적’제시. 'BBB-'는 피치가 분류하는 투자등급의 제일 낮은 단계.

부정적인 경제 재정에 대한 시각에 이어 피치는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한 불안이 계속될 것”일침. “브라질의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와 성장 회복 오래 걸릴 것”이라 분석.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지난달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더블 비 플러스)로 강등 한 바 있어,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제시.

한편,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헤알화 가치 1% 하락세 보여.

 

◆  IAEA, 이란 과거·현재 핵프로그램 사찰 종료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5일(현지시각) 낸 성명에서 이란이 지금까지 진행한 핵프로그램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사찰을 종료했다고 밝혀.

7월 타결된 핵합의안(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이행하기 위한 선행조건 중 하나.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올해 12월15일까지 이번 사찰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보고서를 IAEA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예정.

이 보고서는 2011년 IAEA의 이란 핵사찰 보고서와 함께 제출될 것. IAEA는 2011년판 보고서에서 "이란이 우라늄탄을 개발하고 있으며 컴퓨터로 모의 핵폭발 실험 하고 있다"는 내용.

이 보고서를 통해 이란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의혹 해소됐다는 결론 나오면 이란은 JCPOA에서 합의한 핵활동 제재 조항을 이행했다는 IAEA의 검증을 받게 된다고.

 

◆   美 연간 재정적자 4390억달러…GDP대비 8년간 최저

지난 9월까지 미국의 2015회계연도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과 비교, 최근 8년간 가장 낮은 수준.

미국 재무부가 15일(현지시각) 발표한 연방정부 재정 보고서에서 2015회계연도 재정적자가 4390억달러(약 495조원)로 집계.

 “이 비율은 2007년 이후 가장 낮고, 최근 40년간 평균보다 낮은 값”이라고 말해.

미국의 2014회계연도 재정적자는 4830억 달러, GDP 대비 2.8%.

재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5회계연도에 미국 정부의 지출은 이전 회계연도보다 약 5% 증가했지만, 11.0% 증가한 개인소득세 수입 증가와 7.2% 늘어난 법인세 수입 증가 등 전체 재정적자가 감소 했다고.

미 연방정부는 2016회계연도 적자를 약 4천550억 달러로 예상. 앞으로도 당분간 적자가 증가 추세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해.

 

◆ 英 방문 시진핑, 영국 원전에 12조~18조원 투자하나

다음주 영국을 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영국 남동부 '힌클리 포인트 C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사업비 29조~44조원,즉 지분 40% 투자 논의 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시각) 유럽개발기금(EDF)와 중국 측이 시 주석 방문 기간 영국 내 원전 건설 협력 양해각서 서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

2008년 영국 노동당 정부는 노후 원전들을 신형 원전들로 대체하는 계획을 승인해. 전체 전력의 19%를 생산하는 영국 원전들은 1개를 제외하면 모두 2020년대 노후화로 가동 중단을 맞는다고. 전력공급을 유지하려면 1.6기가 와트 원자로 10기가 필요해 30년 만에 영국에 잇단 원전 건설이 불가피해.

이에 EDF가 1.67기가와트 '유럽형가압경수로'(EPR) 2기를 갖춘 '힌클리 포인트 C 원전' 건설 인가를 신청, 2013년 정부는 35년간 1메가와트시(MWh)당 92.50파운드의 가격을 보장하는 보조금 제도를 더해 건설을 승인해.

그러나 투자비용을 확보하지 못한 영국에 EDF는 지난달 이 원전이 2023년 완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최종 투자 결정은 10월에 내려질 것이라고 발표한 것.

 

◆ 폭스바겐, 유럽 전역서 차량 850만대 리콜

배출가스 눈속임 저감장치 스캔들의 독일 폭스바겐이 유럽연합(EU) 전역에서 총 85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15일(현지시각) 발표.

폭스바겐은 리콜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고객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할 계획이라고.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은 자국 내 폭스바겐 디젤차량 240만대 리콜을 명령한 바 있어.

 

◆  더들리, FRB 연내 금리인상 전망 여전히 유효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윌리엄 더들리는 15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 여전히 유효” FRB 인사들의 관점이 세간의 인식처럼 분열되어 있지 않다고 밝혀.

더들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브루킹스연구소가 주관한 세미나에 참석 "만약 경제가 나의 전망대로라면 나는 올해 후반 금리인상을 더 선호할 것” “그러나 이는 전망일뿐 확인이 아니다”고 블루버그 통신등이 전해.

“미국의 경제지표가 최근 부진하지만 미국 국내 경제는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다” 더들리가 평가해.

대니얼 타룰로 FRB 이사와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 “2006년 이후 미국의 첫 기준금리 인상까지 인내심 갖는 게 필요” 관점.

 

◆  伊 검찰, 폭스바겐 이탈리아 본사 압수수색

이탈리아 수사당국이 15일(현지시각) 북부 도시 베로나에 있는 이탈리아 폭스바겐 본사 건물에 대한 압수수색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

베로나 검찰이 폭스바겐 이탈리아 본사가 눈속임 저감 장치 스캔들로 압수수색 한 것. 일부 최고위급 간부들도 수사 선상에 올라 있는 상태. 관심이 집중 돼고있어.

 

◆  中, 월급 10%는 부모에게… ‘효도세 송금’ 논란

중국 광저우(廣州)시 한 회사가 매달 직원들 월급 10%를 부모에게 보내 '효도세' 논란일어.

15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시 바이윈(白雲)구에 위치한 한 미용 업체가 미혼 직원의 경우 월급의 10%를, 기혼의 경우 5%를 직원 부모의 은행 계좌로 송금하고 있다고 BBC 등이 보도.

이 회사 직원은 80명. 평균 월급은 3000위안(약 54만원). 회사는 2012년부터 ‘효도세 송금’을 시행,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고용하지 않는다고.

업체측은 ”효도세를 내는 것은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 길러줘" 말해. 회사는 이에 대한 격려금을 신입에겐 매달 100위안(약 1만8000원), 입사 3년 이상 직원들에겐 300위안(약 5만3000원)을 각각 지급. 효도를 강조하는 강좌도 수시로 연다고.

이에 중국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커져. 한 네티즌은 본인의 회사도 효도세와 같은 제도 실시한다며 “효도는 자연스럽게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비판.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은 자신들을 위해서만 돈을 벌고 쓴다"며 찬성 의사 밝힌 네티즌들도 있어 의견 엇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