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여위숙 관장) 지원으로 여름방학기간 중에 전국 524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한 독서교실 분석결과 총 4,123개 학교 14,587명이 참가하여 58,138권의 독서량을 기록하였다. 이는 한 명당 1주일에 평균 4권을 읽은 수치이다. 이번 독서교실은 1971년도부터 운영되어 온 이래 역대 최다 도서관과 인원이 참여하였다.

‘그림으로 만나는 독서여행’,‘요리와 함께 하는 맛있는 책 읽기’,‘도서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등 점점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면서 초등학생들의 참여도가 증가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도 크게 높이고 있다.

‘겁쟁이 빌리’,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시간 가게’, ‘이상한 할머니’, ‘책 먹는 여우’, ‘뭐하니 놀기 딱 좋은 날인데’등의 도서들이 가장 많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여름 독서교실 운영을 돕기 위해, 홍보 포스터, 독서 편지지와 독서 저금통, 독서 메모장 등을 지원하였으며, 10월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수지도자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