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산업용 수직 다관절 로봇 C8 시리즈의 첫 번째 신제품인 C8XL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엡손이 출시하는 C8 시리즈의 ‘C8XL’은 6축의 수직 다관절 로봇이다. 가벼운 신형 긴 팔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1,400mm의 작동 반경을 가지고 있어 좁은 공간에 들어가야 하는 작업에 활용 가능하다. 자동차 부품 및 전자사업에서 주로 활용될 전망이다.

▲ 출처=엡손

엡손은 로봇과 기술 모두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엡손의 산업용 로봇 솔루션은 정밀도, 생산성, 사용 편의성, 손쉬운 유지 보수 등의 산업용 로봇에 요구되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게다가 엡손은 단순 로봇 판매가 아닌 ‘산업용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원스톱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국엡손은 “C8XL을 시작으로, C8 및 C8L도 연내 출시할 계획에 있다.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로봇을 국내 시장에 소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엡손의 산업용 로봇 중 소형 스카라 로봇은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카라 로봇 및 수직 다관절 로봇은 인간의 팔 구조를 응용해 본뜬 다관절 로봇으로, 수직 및 수평운동을 통해 제품 조립, 이송 등이 가능하고 정밀한 작업에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