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T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풀코스’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K-Chanmp Lab 2기’ 모집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키우겠다는 목표로 올 상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다.

KT는 20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2015년 1월 선발된 K-Champ 1기 13개 팀에게는 초기 사업 자금지원 및 입주 공간과 함께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데모데이 참가와 국내외 각종 전시 참가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IoT기반 스타트업에 특화되어 진행된다. K-Champ Lab 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아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회 제공 ▲ 해외 현지에서의 글로벌 멘토링 및 VC(Venture Capital) 네트워킹 ▲ 글로벌 데모데이 및 IR 해외 전시회 참가 ▲ 투자 및 크라우드펀딩 기회 등 후속 투자 연계 ▲ 비즈니스 멘토링 및 IR 피칭 전문 트레이닝 ▲ 경기센터 입주기회 및 KT 사업화 검토 등을 선정된 스타트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IoT 관련 하드웨어 제품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 이내 업체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서, 동영상파일, 특허 서류 등을 갖춰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www.creativekorea.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경기센터는 다음달 11일까지 참여 접수를 받은 후 지원 기업들의 ▲ 창의성 ▲ 차별성 ▲ 글로벌 진출 가능성 ▲ 상용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1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선발 결과는 다음달 21일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창조경제추진단 이승용 상무는 “이번 K-Champ Lab 2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발굴을 목표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KT사업화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IoT를 기반으로 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