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지역 전월세란 해소에 큰 기여할 것으로 예상

상반기 7700여 세대, 하반기까지 총 1만 6535 세대 입주

 

2007년 12월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수도권 남부에 자족적 거점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어 추진중인 화성동탄(2) 신도시가 7년여의 사업 끝에 1월 30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동탄(2) 신도시 전체 아파트 세대수는 9만 5645세대로, 금번 EG(642호), GS(559호), KR(656호), 금성백조(485호), 모아(460호) 등 5개 블록 총 2802호를 포함하여 금년말까지 1만 6535세대, 2016년도에 8022세대, 2017년 이후에 7만 108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LH는 입주 초기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 지자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도로, 버스노선 등을 조기에 확정하고, 대중교통 등에 대한 사전 입주점검을 완료하였다.

서울방향 직행좌석 버스(3개 노선), 인근 지하철 역사(병점역, 세마역, 서동탄역)와 인근지역(수원시, 오산시, 용인시) 연계 시내버스(16개 노선), 마을버스(2개 노선) 등 총 21개 대중교통 수단을 마련하는 한편, 영덕∼오산 간 도로와 경부고속도로 횡단 지하차도(6차선)를 개통하고 국지도 23호선 진출입을 위한 중리IC(용인방향)를 2015년 1월 기 개통하여 입주민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조치하였다.

특히,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61.1km)가 2016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으로 서울 및 지방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입주지역의 상하수도, 전력, 지역난방 등 기반시설은 2014년 12월 기 설치 완료하였고, 입주민의 안전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구대, 동사무소도 운영중이며, 공영유치원(3개소), 초등학교(8개), 중학교(3개), 고등학교(1개)의 건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신학기 자녀들의 학교 전·입학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LH는 입주시 예상되는 생활불편 사항을 사전에 파악·조치하고, 입주 후 발생하는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국토부, 화성시와 공동으로 입주종합상황실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경기지역본부 동탄사업본부 김현석 부장은 “금번 동탄(2)신도시 입주를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총 1만 6535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수도권 남부 전·월세 가격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LH뉴스 6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