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샤오미는 신형 스마트폰 ‘샤오미노트’와 ‘샤오미노트 프로’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샤오미가 ‘샤오미노트 플러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주요 외신은 20일(현지시각) 안투투 벤치마크 사이트에 올라온 ‘샤오미노트 플러스’의 사양이 담긴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외신들은 샤오미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크린샷에 따르면 샤오미노트 플러스는 스냅드래곤 810 옥타코어 프로세서에 아드레노 430 GPU가 탑재됐다. 해상도는 1440x2560 픽셀에 1300만화소 카메라를 채용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롤리팝이다.
외신들은 이 기기가 태블릿PC나 대화면 스마트폰일 것으로 예상했다. 샤오미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양면 커브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샤오미 아치’는 아닌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기라기엔 가로 화면 픽셀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플러스’라는 이름이 개발 단계에서만 사용했던 명칭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적인 사양이 이미 공개된 ‘샤오미노트 프로’와 거의 동일해 같은 제품일 것이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 15일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샤오미노트’와 ‘샤오미노트 프로’를 선보였다. 성능은 애플과 삼성전자 최신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지만 가격은 절반에 불과하다.
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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