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 부품 및 제어 시스템을 만드는 유진기공산업㈜의 김정자 대표이사가 22일 열린 ‘제18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한 산업포장은 ㈜홀리랜드테크놀러지 고춘자 대표이사,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서정열 대표이사가 나란히 수상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민재) 공동 주최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는 국무총리 및 장관표창, 모범여성기업인과 근로자 및 여성기업 지원 유공자 4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주요 수상자 아래표 참조>

김정자 유진기공산업 대표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철도차량 및 고속철도(KTX) 핵심부품을 국산화 하는데 성공, 2000억원의 국산화 효과와 102명 고용창출을 달성한 경제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춘자 홀리랜드테크놀러지 대표는 IT기술을 접목한 첨단 무인경비시스템 프로그램 개발로 전년대비 매출액 약 2배(2012년 58억원→2013년 107억원) 증가, 공공기관 및 관공서 정보전산화 발전에 기여했다.

서정열 동양에이.케이코리아 대표도 항공기, 선박, 자동차 경량화 등 산업용 소재의 고도화를 통해 꾸준한 매출 신장과 20% 이상 고용 증가율의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이브이 케어(E.V Care)의 안미림(28) 씨가 민간보험 청구절차를 5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 시킨 ‘보험청구 간소화 통합 단말기 시스템’ 아이템으로 대상(1000만원)을 차지했다.

최우수상(500만원)은 비즐링(Beezling)의 임예지(26) 씨가 위치기반 자동명함 공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아이템으로 수상했다.

▲ 출처=중소기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