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원룸서 가스 폭발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오전 8시50분께 충남 공주 중학동에 위치한 3층짜리 원룸 건물 1층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1층에 살던 박모(85)씨 부부가 큰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물 2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대학생 김모(24·여)씨 등 4명도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건물 1층 외벽이 크게 부서져내린 상태여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처에 사는 주민들을 대피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폭발 충격으로 인근 건물 4개 동 외벽이 부분적으로 파손됐고, 건물 13개 동 유리창이 깨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LP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유영 기자
wqkql90@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