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본격적인 가을 분양 대전이 시작된다.
3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분양시장은 전국 95개 사업장에서 총 8만5611가구 중 7만4426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월(9월 5만2449가구) 대비 2만1977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 44곳 2만6629가구(서울 17곳 5570가구, 경기 26곳 2만790가구, 인천 1곳 269가구), 지방 51곳 4만7797가구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일반분양 물량과 구리갈매지구, 미사강변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고, 지방에서는 세종 2-2생활권과 부산, 전주 등 알짜 분양 물량이 계획돼 있다.
이연정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 연구원은 “10월 전국 분양 시장은 9.1부동산대책 영향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라며, “9.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건설사들은 현시점이 분양 최적기라 판단하고 서둘러 분양을 진행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서울- 브랜드파워 갖춘 단지 알짜 재건축‧재개발 물량 예정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일대 삼호 아파트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9~120㎡ 총 907가구 중 143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1번지 일대 미아4구역을 재개발 해 공급하는 ‘꿈의 숲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총 615가구 중 309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GS건설이 서울 중구 만리동 2구역을 재개발 해 공급하는 ‘서울역 센트럴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1341가구 중 41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입지 뛰어난 택지지구 주목
GS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공급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91~132㎡ 총 1222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46-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영통’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2~107㎡ 총 2140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이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11개 동, 전용면적 101~134㎡ 총 517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주상 2블록에 공급하는 ‘광명역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2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3㎡ 640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24㎡ 143실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LH가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B2블록에 공급하는 ‘구리갈매 B2블록 공공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1018가구로 구성된다.
◆지방– 세종2-2생활권‧부산‧전주 알짜 분양 대기
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세종 2-2생활권 P2블록(M3,M4,M5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더샵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33㎡ 총 1,694가구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이 부산 금정구 장전3동 637번지 일대 장전3구역을 재개발 해 공급하는 ‘래미안 장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938가구 중 1384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KCC건설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97-2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송천 KCC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480가구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