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 기간 가장 많이 붐비는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휴게소로 조사됐다.

7일 KB국민카드가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에서 분류한 상·하행선 휴게소를 대상으로 최근 3년(2011~2013년)간 가맹점 159곳을 분석한 결과, 안성휴게소의 이용건수와 금액이 매년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연휴 사흘간 귀성객들이 안성휴게소에서 KB국민카드를 이용한 건수는 4208건, 매출액은 3335만 원에 달했다.

이외에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매출건수가 가장 많은 휴게소의 경우 2011년과 2012년에는 화성휴게소, 2013년에는 서산휴게소로 나타났다.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는 덕유산 휴게소,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충주휴게소, 영동고속도로는 여주휴게소가 이용건수가 가장 많았다.

추석 다음 날에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이용건수가 많았던 휴게소는 2011년 안성휴게소, 2012년과 2013년은 천안휴게소로 나타났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천휴게소,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는 인삼랜드휴게소,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선산휴게소, 영동고속도로는 여주휴게소가 상행선에서 이용건수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