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요 역세권 단지 입주 리스트(자료: 부동산써브)

아파트를 선택할 때는 교통, 교육, 자연환경, 아파트 브랜드 등 여러 가지 고려 요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교통은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기본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출․퇴근을 고려한 직장인 수요가 풍부하고 수요가 많은 만큼 환금성이 좋다. 또, 요즘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도 가격 하락 우려가 적고, 지하철역 주변으로는 상권이 발달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역세권이냐 아니냐에 따라 집값에 큰 차이가 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오는 16일부터 광역버스 입석금지가 이뤄지기 때문에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전망이다.

따라서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두고 있는 수요자라면 역세권 새 아파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하반기 입주예정인 주요 역세권 아파트를 소개한다.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에서는 도농센트레빌이 오는 9월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457가구로 구성돼 있다. 중앙선 전철 도농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남양주와 구리의 편의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청2청사, 남양주시립도서관, 이마트(도농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롯데마트(구리점), 롯데백화점(구리점)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는 아현래미안푸르지오가 오는 9월 입주할 예정이다. 아현뉴타운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전용면적 59~145㎡ 총 3885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로 도심과 여의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대백화점(신촌점), 이마트(마포공덕점), 롯데마트(서울역점), 롯데백화점(본점), 신세계백화점(본점) 등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는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가 오는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9㎡ 총 280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과 서울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각각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국립중앙도서관, 서리골공원,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는 래미안부평이 오는 9월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1381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부평구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을 도보 6분 정도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는 더루벤스가 7월 31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6㎡ 총 499가구로 구성돼 있다. 대구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이 도보 5분 거리다.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서는 세움 펠리피아가 7월 30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4~84㎡ 총 298가구로 구성돼 있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과 구암역을 도보 1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부산 북구 구포동에서는 동원로얄듀크비스타가 7월 18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3~99㎡ 총 1079가구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구포역이 도보 4분, 부산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덕천역이 도보 8분, KTX가 정차하는 구포역이 도보 5분리의 트리플역세권 단지다. 구포초, 덕천초, 가람중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며 구포어린이교통공원,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화명․대저생태공원 등도 가깝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서는 다대롯데캐슬블루가 오는 8월 입주할 예정이다. 다대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전용면적 84~119㎡ 총 1326가구로 구성돼 있다. 다선초, 다송중이 단지와 가깝고 탑마트(신다대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