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이 자체 수리가 가능한 최첨단 드릴십을 건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10일 울산 본사에서 미국 트랜스오션사의 드릴십 ‘딥워터 챔피언’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딥워터 챔피언’호는 심해 지역에서 최대 12㎞까지 시추가 가능한 초대형 시추선으로, 길이 229.2m, 폭 36m, 높이 111.3m 규모의 5000㎾급 반동 추진 엔진 6기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파도가 심한 해상에서도 위치를 스스로 제어하며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위치 제어 시스템과 자동화 제어 시스템, 컴퓨터 제어 추진 시스템 등 최첨단 장치가 적용됐다.
특히 이 선박은 세계적으로 단 4척에만 장착되어 있는 반동 추진 엔진 용기(스러스터 캐니스터)를 탑재, 작업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현대중공업은 0.1㎜ 오차 내의 정밀성과 뛰어난 기술력이 요구되는 캐니스터에 독자 공법을 적용, 지난해 10월 성공적으로 탑재한 바 있다.
한국후지제록스, 신규 광고 캠페인 전개
‘직장인 다시 태어나다’ 주제… 온-오프라인 통해 본격화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 ‘직장인 다시 태어나다’를 실시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마이크로 사이트(event.fujixerox.co.kr)를 오픈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인 ‘직장인 다시 태어나다’는 평범한 직장인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한국후지제록스의 제품과 문서관리 솔루션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는 ‘비즈니스 히어로’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규 광고 캠페인은 업무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페이퍼 토이(Paper Toy)라는 신선한 소재로 재미있게 표현함으로써 직장인들의 관심과 공감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헌 한국후지제록스 마케팅실장은 “능력 개발에 매진하는 모든 직장인들을 응원한다는 콘셉트 아래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블로그,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S, 분홍색 바람몰이 나선다
블랙·화이트 이어 핑크 모델 출시… 2030 여성층 파고 들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이번에는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핑크 컬러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10일 ‘갤럭시S 팜므 핑크’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핑크 컬러를 적용한 것은 갤럭시S가 처음이다. 이번 모델은 지난 달 선보인 스노 화이트 컬러와 함께 여성과 신세대 소비자들에게 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 ‘핑크 팜므’ 컬러는 세련되고 그로시한 느낌의 핑크 컬러에 빛을 받으면 빛나는 펄 기법을 적용해 로맨틱한 여성스러움과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살렸다.
삼성전자는 블랙, 화이트, 핑크 3색 컬러로 갤럭시S의 소비자 선택폭을 확대해 국내 휴대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세계적 리더십 워크숍 한국 상륙
한국리더십센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한국리더십센터(대표 고현숙)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리더십 워크숍인
Influencer 워크숍은 MIT 경영대학원의 공식 출판물인 MIT 슬로안 경영 리뷰의 리처드 베커드 기념상을 수상하고 美 Human Resource Executive로부터 ‘2009 올해의 교육프로그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본 과정을 개발한 세계적인 조직 성과 혁신기업 바이탈스마트사(Vital Smarts)는 개인적 동기와 능력, 사회적 동기와 능력, 구조적 동기와 능력 이 영향력의 6가지 요소를 활용하고 보완함으로써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제시한다.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하고 관리하기 원하는 CEO나 직장인, 변화 주도의 자질을 배양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에게 적합한 이 워크숍은 변하지 않는 현실의 탈출구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효과적인 Toolkit, 동영상, 도구들을 통해 효과적인 변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대아산, 국내 관광 사업에 박차 가해
접경지역 지자체와 협력 강화…DMZ 일대 평화생태체험 운영
현대아산(대표 장경작)은 ‘PLZ(Peace & Life Zone) 관광’ 등 국내 관광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당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신상품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현대아산은 지난 9월10일 강원도 양구군과 ‘PL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의 개발, 관광객 유치 극대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5월 개시한 ‘PLZ 관광’은 비무장지대 인근의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한 평화생태체험관광으로 8월 말 현재 2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현재 양구군을 포함해 10여 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유인을 계속 창출해 낼 것” 이라며 “다양한 신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는 방향에서 국내 관광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 맛보는 伊 요리의 진수
밀레니엄 서울힐튼, 요리 최고 권위자 초청 특별디너 선보여
밀레니엄 서울힐튼 이태리 식당 일폰테는 ‘서울관광마케팅’ 주최로 열리는 미슐랭 스타 쉐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식을 선보이는 ‘서울미식축제 2010’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요리의 최고봉으로 불리우는 카를로 크라코(사진·Carlo Cracco)와 이탈리아 출신의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팬시 푸드 전문가 파티시에 루이지 비아제토(Luigi Biasetto)의 갈라디너를 9월27일 저녁 7시에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로는 녹차와 크림소스의 메추라기 알, 허브와 감초를 곁들인 조개관자 튀김, 성게알과 오징어 리조또, 크라코 스타일의 한우 요리 등과 각 코스마다 어울리는 와인이 함께 제공된다.
숫자로 보는 경제 포커스
3타지 출신 성인 10명 가운데 3명은 이번 추석에 귀향하지 않는다.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거주지와 고향이 다른 성인 남녀 5744명 중 32.1%가 고향에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들의 귀향 포기 이유로는 교통 체증이 23.2%로 가장 많았다. 특히 ‘혼자만의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라고 답한 사람도 무려 11.9%에 이르렀다.
4삼성그룹은 최근 스마트워킹 추진과 임직원 근무 태도를 바로잡기 위해 이른바 ‘밉상 삼성인’ 유형 4가지를 발표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인사성이 부족한 ‘오만방자형’, 잘난 척을 혼자 다 하는 ‘삼척동자형’, 아이디어보다는 문서 형식에 치중하는 ‘고리타분형’, 밥값은 선배가 낼 것으로 생각하는 ‘안면몰수형’을 대표적 밉상 인물로 꼽았다.
20 제수용품 준비는 재래시장에서 해야 맛이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조사한 차례상 비용 분석 결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보다 전통 재래시장의 상품 가격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SSM은 평균 21만 원, 전통 재래시장은 평균 16만 6천원이면 차례상을 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1085지난 7월 한 달 간 우리 국민이 마신 소주의 양은 9만1085㎘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주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10만3260㎘) 대비 11.8% 감소한 9만1085㎘였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막걸리의 상승세도 완만해졌고, 가격 인상 논란을 낳고 있는 담배 소비량도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 ‘근정포장’ 수상
작년 생산성종합대상 수상 이어 2년 연속 유공자 표창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9월3일 제3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생산성 향상 유공자로 선정되어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경영의 과학화, 시스템화를 통한 체계적인 경영 혁신 활동을 통하여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룩한 기업 및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시상제도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생산성종합대상(대통령표창)을 수상한데에 이어 올해는 공사 사장이 생산성 향상 유공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 관련단체장, 수상기업 임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 기업 PR 새 광고 선보여
창립 50돌 맞아 특별 제작… 타이어 비주얼 줄인 파격 택해
금호타이어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PR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TV 광고의 콘셉트는 ‘생각의 MOVE’. 이번 광고는 타이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금호타이어의 변화를 표현하고자 했다.
금호타이어의 이번 광고는 보기 드물게 타이어의 비주얼을 최소화하여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생각을 대변하는 유명 저서의 내용을 활용하고, 금호타이어의 대변자로서 소비자의 공감대 확대를 위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 모델을 기용해 새롭고 파격적인 형식을 도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지금까지의 타이어회사 광고와는 다른 새롭고 파격적인 형식을 꾀했다”면서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변화와 그 변화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미래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광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백현 기자 jjeo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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