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여행객들의 진도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급차 이동 등 사고 수습 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책본부는 20일 오전 10시 열린 공식 브리핑에서 전날 밤 일일 점검회의 결과를 설명하며 "진도 현지는 구조활동과 실종자 가족 지원을 위해 많은 분들이 상주해 주차와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며 외부여행객의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책본부는 또 자원봉사 희망자도 사전에 현지 상황을 확인한 후 방문해주길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