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가 ‘2014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만 60세 이상 시니어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능력을 강화한 뒤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노인회는 참여 인력을 선발하고 정부 지원비 1억원 전액을 투입해 인턴형과 연수형 시니어 일자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턴형은 3개월간 단기 계약직 근로자로 일하게 된다. 월급의 50%(최대 45만원)를 채용 기업에 지원하고 계속 고용 시 3개월간 추가 지원한다.

연수형은 3개월간 해당 직무 연수생으로 근무하며 월 30만원을 급여로 받는다. 연수형 채용 기업에는 30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충주시노인회는 인턴형 참여자 10명, 연수형 참여자 70명 등 총 80명을 모집하고 직업 교육을 마친 뒤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열린 충주시 시니어 일자리 대축제에서 시니어 일자리 참여를 신청하고도 일자리를 얻지 못한 시니어 중 우선 선발하고 부족한 인원은 신규 모집한다.

시니어 일자리를 제공할 기업은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으로 근로자 보호규정을 준수하는 기업이면 가능하다. 시니어인턴십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와 기업은 충주노인회(043-847-86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