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한국-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말레이시아 우정과 함께 공동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우체국에서 지난 2월23일부터 판매되고 있는 기념우표는 2종 75만장(총 150만 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호랑이를 담았다.

우리나라는 한국호랑이를, 말레이시아는 말레이호랑이를 디자인했다.
주한말레이시아대사관 주최로 이날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수교기념일 행사에서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람란 빈 이브라함(Ramlan bin Ibrahim) 주한말레이시아 대사에게 기념우표를 증정했다.

6월부터 우체국서 베트남 송금서비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우체국을 통해 베트남으로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과 베트남간 우체국 해외송금서비스 시행을 위한 양국간 쌍무협정을 지난 2월25일 베트남우정본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가까운 우체국에서 저렴한 수수료로 베트남에 송금을 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1000달러를 송금할 경우 8000원(양국간 조정 후 최종 확정)이면 돼 베트남 근로자들에게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베트남 국적 외국인은 약 9만 명. 이는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베트남 현지에서 송금을 받는 수취인이 우체국이나 은행에 계좌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에 대비해 수취인의 주소지로 송금하는 환증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수취인은 환증서를 가지고 우체국에서 찾으면 된다.

전국 232개 우편번호 조정

전국 232개 지역 및 건물의 우편번호가 조정됐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올해 첫 우편번호 조정사항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입주가 시작된 남양주시 진접지구에 3개의 우편번호가 신설되는 등 107개의 우편번호가 새로 생겼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 통폐합에 따른 사업장 매각 등으로 18개 우편번호는 사라졌다.

행정구역 명칭만 변경된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구 대보면), 충남 당진군 송악읍(구 송악면) 등은 기존과 동일한 우편번호를 사용한다.

이번 고시로 전국 우편번호 수는 3만855개에서 3만943개로 88개가 늘어났다.
다음 우편번호 조정은 창원·마산·진해시의 행정구역 통폐합을 반영, 7월 이후 고시 예정이다.

이번 고시를 통해 우편번호 수는 3만855개에서 3만943개로 88개가 늘어났으며, 다음 조정은 창원·마산·진해시의 행정구역 통폐합을 반영해 7월 이후에 고시될 예정이다.

우본, 과장급 전보

▲ 경영기획실 투자기획팀장 임정수
▲ 경영기획실 정보전략팀장 박성용
▲ 우편사업단 우편정책팀장 김태의
▲ 우편사업단 소포사업팀장 박한필
▲ 우편사업단 우표팀장 천장수
▲ 우편사업단 물류기획관실
우편정보기술팀장 정해권
▲ 예금사업단 금융총괄팀장 홍만표
▲ 예금사업단 예금자금운용팀장 정종영
▲ 예금사업단 예금위험관리팀장 이진영
▲ 보험사업단 보험심사팀장 박성택
▲ 우정사업정보센터 경영지원과장 임낙희
▲ 서울체신청 업무국장 정지찬
▲ 서울강동우체국장 김영표
▲ 광명우체국장 유해수
▲ 평택우체국장 정범채
▲ 동서울우편집중국장 박하영
▲ 북부산우체국장 최석봉
▲ 안동우체국장 김찬수
▲ 전북체신청 금융영업실장 박재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