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에게 2009년은 남다른 한해다.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10840억원을 달성해 약 15%의 증가세를 기록했고,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2010년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되는 한 해이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1등 금융투자회사’를 목표로 뛰고 있다. 탄탄하고 안정적인 기업지배 및 재무 구조와 선진 경영기법을 결합해 국내 증권업계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고 있다.

심도 있는 리서치, 업계 선두권의 국제 파생상품영업, 성공적인 해외 블루 오션 시장 개척 활동, 안정적인 상품 운용, 선진 리스크 관리 체계, 우수한 인력 등이 신한금융투자의 자랑이다.

특히 사명변경은 신한금융그룹과의 일체감을 확보하고 자산관리, IB, 선물업 등 자본시장법이 허용한 신사업 영역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원스톱 금융포탈을 지향한다. FNA(Financial Network Account)를 통해 고객이 증권뿐만 아니라 은행, 카드 등 신한금융그룹의 통합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업계 Top3 진입을 위한 확고한 기반구축을 위해 자산 영업을 중심으로 한 유통역량강화와 트레이딩, IB부문의 상품제조, 공급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자산영업을 중심으로 한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IB, 트레이딩의 제조 역량도 강화해 유통과 제조부문을 선 순환 시킬 계획이다.

리테일은 WM 역량을 강화하고 IB는 다양한 수수료 기반 영업기회를 창출해 수익원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 동남아, 일본 등지에 제휴 형식 외에도 현지법인운용도 고려하고 있다.

상품운용은 증시의 방향성에 의존해 수익을 올리는 운용기법은 지양하고 차익거래 등 대안투자 기법을 활용한 안정적 수익확보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세일즈 연계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선물업은 현재 코스피 선물옵션 시장에서의 1등 경험과 그룹 시너지를 최대한 활용해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 있어서도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먼저 가겠다는 블루오션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의 신기원을 열고 있다.

코라오 그룹과 공동으로 라오스 바이오디젤 사업 진출, 말레이시아 KIBB증권과 이슬람 채권(수쿠크) 공동발행 및 사모펀드 조성 등 새로운 투자 상품을 제시하기도 했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게 신한금융투자는 각종 문화 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서 다정한 이웃 같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결식아동 돕기 국토 대장정을 비롯해 수해지역 복구 봉사활동, 미혼모 양육 지원을 위한 구족화가 작품전, 소아암 환자 돕기 마라톤 대회, 일사일촌 제휴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6~2009년 4년 연속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블루오션시장 개척, 다양하고 창의적인 투자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지주사 모델를 이용한 시너지 극대화 전략을 이용해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희나 기자 hno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