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개 상품 경쟁력 갖춘 중소셀러 제품 입점… 상품 다양성 확보

 

26일 서울 신대방동 11번가 본사에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홈앤쇼핑 신일곤 온라인사업본부장, 김진영 중소기업지원팀장, 박효식 e쇼핑몰팀장, 강남훈 대표이사, 11번가 커머스플래닛 김수일 대표이사, 장진혁 MD본부장, 남은희 패션그룹장, SK플래닛 모바일커머스사업부장 이해열 상무.

중소상인들의 성장 동력을 강화시켜 줄 기업 간의 협력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오픈마켓 11번가가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사회적 기업의 공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홈앤쇼핑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TV다. 방송(e-TV)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 500여 개 중 80% 이상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됐다. 판로 개척은 물론 수수료 절감, 상생 펀드, 판매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11번가는 홈앤쇼핑과 업무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과 공생 발전을 이룬다는 각오다. 중소기업에게 오픈마켓이라는 또 하나의 판로를 제공해 중소상인 육성과 소득 증대 등 상호간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1번가는 이번 제휴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 500여개(총 40억원 규모)를 자사 사이트에 입점해 상품의 다양성도 확보하게 된다.

 

11번가 관계자는 “홈앤쇼핑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추후 다양한 유통 채널과 제휴를 적극 추진해 대표적인 유통 마켓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번가는 6월 26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 슈펙스홀에서 김수일 11번가 커머스플래닛 대표와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유통채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