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도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게임이 있다. 반짝 인기에 머무는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우리는 이런 게임을 ‘국민게임’이라 부른다. 국민게임은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올 추석 연휴 틈틈이 국민게임을 복습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테이지 1] 애니팡 시리즈 ▶ [스테이지 2] 서머너즈워 ▶ [스테이지 3] 드래곤플라이트 ▶ [스테이지 4] 모두의마블 ▶ [스테이지 5] 별이되어라! ▶ [스테이지 6] 앵그리버드 시리즈

▲ 출처=선데이토즈

원조 ‘국민게임’이다. 지루할 때 이 게임만 시작하면 우리 모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회사원들은 회의시간에 이 게임을 몰래 하곤 했다. 그 정도로 중독성이 강했다. 쉽게 조작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든 즐겼다. ‘애니팡’ 이야기다.

첫 ‘애니팡’은 지난 2012년 등장했다. 누적 다운로드는 무려 3400만 건에 이른다. 이후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2’, ‘상하이 애니팡’이 출시되면서 시리즈를 이뤘다. 애니팡 시리즈 다운로드 총합은 6000만 건에 육박한다. 가장 최근 출시한 ‘상하이 애니팡’은 벌써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소셜 채널과 쉬운 게임 방법을 기반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만들자는 게 개발 배경이었습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의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소셜 채널’이란 카카오톡이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카카오 플랫폼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며 애니팡을 즐겼다.

애니팡 시리즈의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인기는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장수 모바일게임의 탄생이다. 그 사이 변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시리즈는 계속 진화했다. 그래픽이 좋아진 것은 물론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선데이토즈가 고객 데이터와 건의사항을 업데이트와 신작 개발에 적극 반영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대중적인 모바일게임 개발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얻었죠. 방대한 이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즐거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의 말이다. 이 노하우가 국민게임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줬다.

그렇다면 이들은 국민게임을 만드는 비결을 알게 됐을까. “국민게임은 기본적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게임의 재미를 공감하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수많은 다운로드와 이용자에 대한 적극적인 고객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게임을 꾸준하게 즐길 수 있는 지속적인 업데이트 역시 중요합니다.”

끝이 아니다.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확대하기 위한 게임에 대한 연구와 고민도 함께 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많은 다운로드에 자만하지 않고 늘 고객들이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을 고민하고 게임을 통해 구현해 낼 수 있어야 할 것이고요.” 선데이토즈 관계자가 밝힌 국민게임의 조건이다.

이번 추석에 애니팡 시리즈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강력 추천했다. “애니팡 시리즈는 추석 연휴에 만나는 친척들과도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국민게임입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애니팡 시리즈 통합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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