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큐레이션 뉴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기분좋은 햇살은 외투를 벗게 하고 손꼽히는 빨간날은 걱정을 잊게 합니다. 모처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아이들과 함께 외부로 나가보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신가요? 아이들은 자연과 생태를 배우고 엄마는 수확한 질좋은 농산물을 가져올 수 있는 농어촌 체험 패키지를 모았습니다. 

국가에서 권장하는 농어촌 체험 패키지를 이용하고, 도시에서 느끼지 못하던 흙냄새 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는 여행은 여러모로 좋은점이 많습니다. 농촌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착한 소비, 저렴한 가격, 아이들에게 주는 교육효과, 체험 후 수확물을 가져오는 덤까지 1석 2조도 부족합니다. 게다가 '정보화 마을(http://www.invil.org)' 을 이용해 예약하면 100% 여행자 보험도 적용 된다니 꼭 챙겨가세요. 

▮ 딸기 제철, 직접 따서 먹는 ‘딸기의 맛’

물 맑고, 공기 좋고, 아름답고 쾌적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거창 서변은 일교차가 심한 청정의 산골로서 과실과 농작물의 생육.결실을 돕는 천연의 기후 조건으로 신선도와 당도 및 저장성이 뛰어나며 맛과 영양이 풍부한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거창 서변마을 월천초등학교 운동장 및 딸기하우스에서는 당일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딸기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1시간 가량 딸기를 따고 점심은 개별 지참하거나 근처 월천식당에서 두루치기 정식을 주문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정해 짚풀공예 체험이나 염색체험도 할 수 있다. 본 축제는 오는9일, 10일 양일간 한정된 시간에만 개최되니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체험명: 서변딸기체험축제

위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모곡 2길 22번지

일시: 5월 9일~10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30분]

가격: 성인 6000원, 어린이 6000원

문의: 055-940-3951 / http://seobyeon.invil.org

▮ 직접 쭉쭉 늘어나는 치즈 만들기

전북 임실 치즈마을은 전주시로부터 약 20km 거리에 위치하여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마을로써 "한국치즈의 원조 임실치즈"의 뿌리를 가진 마을이다. 치즈낙농체험은 유가공공장 관리목장과 일대일 생산방식으로 자체 생산하는 낙농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치즈의 고장에서 몸 살리기, 마음 살리기, 환경 살리기를 중심으로 건강한 주인공이 되도록 돕는 체험 행사다. 기본체험으로 10여분간 경운기 체험을 하고 1시간 치즈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물론 식사도 치즈돈가스로 먹는다. 개인이 만든 치즈는 가져 갈 수 있다. 또한 오븐 쿠키 체험, 방앗간교육 체험, 산양 비누 체험, 피자체험,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등의 선택체험(유료)도 각각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체험명: 치즈농촌체험 

위치: 전북 임실군 임실읍 금성리 610-1 (전북 임실 치즈마을)

일시: 5월 2일~5월31일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가격: 성인 1만9000원, 어린이 1만9000원

문의: 063-643-3700 / http://cheese.invil.org

▮ 갯벌에서 맛조개 잡고, 숲에서 삼림욕도 즐긴다

별주부마을은 서해바다와 접한 태안의 중앙부인 남면의 하단에 위치해 있으며, 육지와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고, 서해바다의 풍부한 어족자원을 바탕으로 독살문화 등 갯벌 문화가 있는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농어촌마을이다. 노루미해변 앞 넓은 갯벌에는 여러 생물들이 살고 있다. 자연의 선물인 갯벌에서 생태계에 대해 공부하고 진흙을 얼굴에 바르며 장난도 칠 수 있다. 물론 직접 잡은 맛조개는 가져갈 수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바다를 날아다니는 갈매기와 함께 갯벌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좋다. 갯벌 체험 후 해변 앞 해송숲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수 천년동안 생성 되어온 해송숲은 야생의 생태계를 볼 수 있는 별주부마을의 자랑거리다. 간편한 복장과 갈아 입을 옷가지를 챙겨 가는게 좋다.

체험명: 맛조개잡기

위치: 충남 태안군 남면 별주부길 102, 별주부마을

일시: 5월 2일~5월 31일

가격: 성인 1만원, 어린이7000원

문의: 041-674-5206 / http://byuljubu.invil.org

▮ 지리산 청정 지역 '녹차잎 따기, 녹차 찐빵만들기'

삼신녹차마을은 지리산 국립공원과 1급수를 유지하고 있다. 섬진강을 끼고 있는 청정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지역으로서 전국에서 유일한 지리산 야생녹차를 생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특히 4∼5월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넓은 녹차밭에서 녹차잎을 따고 녹차 가공공장에가서 녹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다도교육장에서 다도를 배울 수 있으며, 점심에는 녹차비빔밥, 녹차수제비, 녹차칼국수 중 예약해서 즐길 수 있다. 녹차체험을 마친 뒤 화개지역 관광을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체험명: 친환경 야생녹차체험

위치: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삼신길 6 (삼신녹차마을)

일시: 5월 2일~6월 30일

가격: 성인 1만 5000원, 어린이 1만2000원

문의: 055-880-2767 / http://samsin.invil.org

▮ ‘순창’에서 즐기는 고추장과 떡볶이 만들기

고추장 마을은 집집이 전통 한옥 기와집이고 즐비하게 늘어선 전통 항아리의 모습이 금방이라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순창고추장 마을은 형성된지 오래되지 않은 마을이다. 순창군 곳곳의 고추장장인을 한데 모아 새롭게 형성된 마을이다. 본 체험은 고추장 민속마을을 둘러보고 직접 ‘전통 고추장 만들기’와 전통 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추가 옵션으로 ‘떡볶이 만들기’ 체험도 선택할 수 있으며 떡매질을 통해 ‘전통 인절미를 만들기’와 국내산 콩을 이용한 ‘메주 만들기’도 이용할 수 있다.

체험명: 순창 전통 고추장 만들기체험

위치: 순창읍 민속마을길 5-13 (전통고추장마을)

일시: 5월 2일~ 7월 31일

가격: 성인 1만5000원, 어린이 1만5000원

문의:063-653-0703 / http://sunchang.invil.org/

[박스 정보] 농촌체험 더 알고 싶다면? "정보화 마을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