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넥스원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 영천호국원 등에서 애국 시무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이날 애국 시무식에는 구본상 LIG 회장을 비롯해 LIG넥스원, LIG, LIG시스템, 휴세코, 이노와이어리스 등 계열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구본상 회장은 방명록에 '위대한 대한민국의 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받아 LIG가 진충보국(盡忠報國)의 결의로 이루어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임직원들과 함께
항공·조선·철강·방산
박상준 기자
2024.01.04 17:47
-
배우 이선균씨 사망 사건을 두고 야당 정치인들이 수사기관을 비난한데 대해 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정치인들은 이 사안에 대해 입을 닫았으면 좋겠다”고 일갈했다.진 교수는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 씨 사망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글을 올렸다가 다시 내렸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본인 사안과 다른데 (글을 썼다)”라며 “그러다보니 정치적 해석이 들어가게 된다”고 지적했다.앞서 조 전 장관은 이 씨가 사망한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검경의 수사를 받다 자살을 선택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남 일
정치
임혁 기자
2023.12.29 23:00
-
조국 전 법무장관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야당이 200석을 차지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는 개헌을 통과시켜 그해 12월에 대통령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조 전 장관은 27일 오마이TV의 ‘오연호가 묻다’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 전망에 관해 “민주당을 포함한 민주진보진영이 승리할 수밖에 없다”며 “범(凡)민주진영이 힘을 다 합해서 이룰 수 있는 건 200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200석이 있다고 하더라도 (윤 대통령) 탄핵은 그렇게 희망적이지 않다”며 “탄핵 결정은 헌법재판소가 하는 것인데, 헌재의 구성이
정치
임혁 기자
2023.12.28 14:11
-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한동훈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했다.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제외한 지명직 위원은 김예지 의원(43), 민경우 민경우수학연구소 소장 겸 시민단체 길 상임대표(58),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54), 구자룡 변호사(45), 장서정 돌봄서비스통합플랫폼 '자란다' 대표(45), 한지아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45),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39),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SOL 대표(21) 등 8명이다.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김예지
정치
임혁 기자
2023.12.28 12:54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 개딸(개혁의 딸)당으로 변질했다’는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장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상민 의원이 탈당문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 커녕 이재명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됐다’고 한 발언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장 최고위원은 “김대중의 민주당, 노무현의 민주당과는 완전히 다른 정당이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며 “친명이냐 반명이냐가 아닌, 몰상식과 상식의 싸움이 민주당 안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정치
이상훈 기자
2023.12.03 15:43
-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29일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사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한 임종석, 조국에 대한 수사도 재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준비한 원고를 읽으며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헌법 파괴 정치 테러에 대해 일부나마 실체가 밝혀진 것은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나의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배후 몸통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너무 지연된 재판
정치
임혁 기자
2023.11.29 21:52
-
윤석열 정부를 향해 “암컷들이 설친다”고 발언했다가 당원자격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최강욱 전 의원이 문제의 발언이 있기 전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북콘서트에서도 ‘암컷’을 거론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지난 18일 전주에서 열린 조 전 장관의 책 ‘디케의 눈물’ 북콘서트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침팬지 집단’이라고 비하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조 전 장관과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최 전 의원은 “윤핵관들 보면 유인원 비스름하게 생긴 사람들이 나오지 않나. 참 신기
정치
임혁 기자
2023.11.28 18:16
-
홍승기 지음, 박영사 펴냄.저자는 지난 10월 6년만에 대법원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훼손이 아니라며 무죄 판결이 확정된 박유하 교수의 책 ‘제국의 위안부’ 사건을 보면서 소스라치게 놀랐다는 머리말로 책을 시작한다.위안부 운동꾼들에게는 ‘반일’이 생계이자 축재수단이자 권력이며 그들에게 종군위안부는 20만 명이어야 하고 모두 총칼에 끌려갔어야 했다. ‘제국의 위안부’는 이들이 창작한 설화의 허구를 지적했다가 사달이 났다는 것이다.우리사회가 총체적으로 혐오하는 ‘친일잔재’란 정치적 필요에 따라 가공될 수
북앤북
김선태 총괄에디터
2023.11.25 11:30
-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해 물의를 빚은 최강욱 전 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이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라서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당규 7호 32조는 ‘당 대표는 선거 또는 기타 비상한 시기에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사유가 있거나 그 처리를 긴급히 하지 아니하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제1
정치
임혁 기자
2023.11.22 14:10
-
열린공감TV(현 더탐사)에서 작가로 일했던 김두일 씨가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대체로 사실...‘대통령과 장관, 변호사 30명이 있었다’는 거짓말만 제외하면”이라는 글을 페이스 북에 올렸다. 당시 제기한 의혹이 터무니없는 거짓이었음을 반어법으로 강조한 것이다.김두일씨는 21일 ‘김작가’라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청담동 술자리 보도의 전모와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씨는 ‘검찰개혁과 조국대전 1, 2′를 집필했으며 더탐사가 발행한 ‘윤석열 X파일’ 출판 대행을 맡았었지만, 올 7월쯤부터 더탐사 측과 갈
정치
임혁 기자
2023.11.21 17:14
-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나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진짜 탄핵시켜야 할 대상인 이재명 대표에게 공천을 받기 위해 아부만 일삼고 있다”고 질타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을 향해 지나치게 과도한 비난을 일상적으로 퍼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불공정과 특혜·반칙의 대명사인 조국 전 장관은 난데없이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고 하루 만에 또다시 호칭도 없이 대통령 씨라고 언급했다. 민주당 김용민·민형배 의원도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말을
정치
임혁 기자
2023.11.20 17:46
-
140%에 이르는 살인적 인플레이션 속에 치러진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괴짜 극우파’ 정치인 하비에르 밀레이(53)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좌파 포퓰리즘 정책을 펴온 집권당 ‘조국을 위한 연합’이 패배하면서 정책 대전환이 예상된다.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내무부 중앙선거관리국(DINE)은 19일(현지시간) 대선 결선 투표(개표율 99.12% 기준)에서 밀레이 후보가 55.7%를 득표해 44.29%를 얻은 여당 세르히오 마사(51)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밀레이 당선자는 지난달 본선 투표에선 29.99%의 득
경제
임혁 기자
2023.11.20 13:23
-
-올초 무죄가 확정되고 시간이 좀 흘렀는데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지난달 20일 출간된 책 ‘죄와 벌’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방송도 나가고 인터뷰도 하고 유튜브에도 일부 출연했다.그리고 그간 못했던 것들도 좀 하고 있다. 사실 재판 준비하느라 거의 3년을 보냈다. 재판을 받아본 사람은 다 이해하겠지만 재판을 준비하며 항상 마음이 불안했고 자칫 대외활동을 하는 것이 혹시나 판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제대로 활동을 할 수도 없었다.- 소위 ‘검언유착’ 사건이라는 게 MBC가 채널A 기자 시절 이동재씨와 한
경제
김선태 총괄에디터
2023.11.20 08:55
-
7,80년대 운동권 인사들이 모인 ‘민주화운동동지회’가 한동훈 법무장관을 향해 ‘건방진 어린 놈’이라는 막말을 퍼부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민주화운동의 명예를 더럽혔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586세대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며 지난 8월15일 출범한 민주화운동동지회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맡았던 민경우씨, 주대환 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 1985년 미국 문화원 농성을 주도했던 함운경씨 등이 주도하고 있다.동지회는 13일 내놓은 논평을 통해 “송 전 대표가 한동훈 장관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정치
임혁 기자
2023.11.14 08:40
-
2015년 1월 유시민은 신라젠 기술설명회에 참석, 이 회사가 개발중인 항암제 ‘펙사벡’을 극찬했다. “글로벌 3상까지 갔다는 자체가 효과가 상당 부분 이미 입증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주당 6000원쯤 하던 신라젠의 장외 주가는 폭등했고 기세를 몰아 코스닥에 입성, 2017년 11월에는 15만원을 돌파하며 코스닥 시총2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2019년 8월 ‘펙사벡’의 임상 실패로 주가는 끝없이 추락했고 소액투자자 17만 명은 수조원대 투자 손실을 입었다.
북앤북
김선태 총괄에디터
2023.11.11 11:30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7일 자신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움직임에 대해 "전 세계 민주국가 정당 중 대한민국의 민주당처럼 습관적, 상습적으로 탄핵을 남발하는 정당은 없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국민들은 민주당이 도대체 어떤 사유로 저를 탄핵하겠다는 것인지는 모를 것 같다. 반대로 민주당이 도대체 왜 저에게 자꾸 이러는지는 다들 아실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탄핵은 헌법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보장해둔 대단히 극단적인 제도로, 이렇게
이슈
김재일 편집위원
2023.11.07 15:03
-
민주노총 대변인을 지낸 정호희(59) ‘새로운선택’ 창준위 사무총장이 “민주노총 주류는 민주당의 하청이 됐고 민주당을 위한 용역 투쟁을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정 사무총장은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운송하역노조(화물연대) 사무처장을 지냈고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민주노총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정 사무총장은 지난 30일 인터넷 플랫폼 Medium에 게재한 ‘나의 노동운동 실패기, 그리고 새로운 선택’이란 제목의 글에서 “통진당
경제
임혁 기자
2023.10.31 20:02
-
여야가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의 2021년 정부 광고 지표(열독률) 조작 의혹과 관련한 증인 불출석, 영화 ‘그대가 조국’의 관객 수 조작 의혹, 포털 사이트 악성 댓글 대처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이날 국감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인 정부 광고 지표 조작과 관련해 언론재단이 정부 광고 집행 기준으로 열독률 조사 방식을 바꿔 언론사 광고 단가 순위를 조작·왜곡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김 의원은 “열독률 조사 방식 변경으로 구간이 너무 넓게 책정돼 열독률 1
경제
박응서 기자
2023.10.17 14:44
-
법원은 모든 분쟁의 최종 심판를 내리는 곳이다.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의 잘잘못을 가려낸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모순이지만 재판제도는 근대 이후 대다수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제도로 자리잡아 왔다.국내에서도 해방 이후 근대적 사법제도가 자리잡으면서 이후 법원은 오랫동안 대다수 국민들로부터 ‘정의에 대한 최종 수호자 내지는 최후의 보루’로 여겨져왔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정쟁을 벌이던 여야 정치권이나 치열한 민·형사상 분쟁을 벌이던 민간인들이 일단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 그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왔던 것도 그래서다.하지만 국민들의
편집국에서
김선태 총괄에디터
2023.09.22 17:35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줘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18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날 대법원 판결은 최 의원이 2020년1월 이 사건으로 기소된 지 3년8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최의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형이 실효될 때까지 피선거권을 박탈하도록 한 공직선거법과 국회법 규정에
경제
김경태 기자
2023.09.18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