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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가 또 다시 찾아온 유가 부담에 당황하는 분위기다. 지난 7월 최고점을 찍고 이달 하향 조정됐던 항공사 유류할증료는 다음 달 한 단계 올라간다. 종전보다 유가가 안정됐지만 달러 강세로 타격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는 내달 유류할증료를 한 단계 오른 17단계로 상향한다.유류할증은 항공사 스스로 유가 상승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별도 부과하는 요금이다. 할증이 오르면 비행기 티켓값도 비싸진다. 국제 유가가 폭등했던 지난 7월에는 22단계까지 올라 편도당 최대 33
항공·조선·철강·방산
김희진 기자
2022.09.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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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2)에 참가한다.‘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은 지난 201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지상무기 전문 방위산업 전시회다. 5회 째인 올해는 50개국 350여개 업체가 참가, 전시회 개최 사상 최대 규모이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다.대한항공은 무인기 선도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 저피탐무인기, 무인편대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하이브리드드론 등 무인기 관련 분야의 제품과 첨단 기술을 전시회 실내외 공간에서 선보인다.대한항공은
항공·조선·철강·방산
김희진 기자
2022.09.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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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20일 고대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로 10일간 떠나는 특별 전세기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총 5회(2023년 1월6일, 13일, 20일, 27일, 2월3일)에 걸쳐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카이로공항으로 출항한다. 금액은 1인 629만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이집트 전세기 패키지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000석(18회 출발) 완판 신화를 기록했던 히트상품으로 본격적인 리오프닝 분위기와 함께 2년여 만에 재출시하게 됐다.오는 10월14일까지 예약 후 2일 이내 예약금 입금 고객 대상으로
경제
이상훈 기자
2022.09.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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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가 ‘마지막 황금연휴 떠나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2022년 마지막 황금연휴인 10월을 앞두고 여행 계획을 잡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10월 1일부터 바로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대양주∙유럽∙미주 등의 장거리 대표 여행상품 4종, 두바이∙동남아∙일본 등 단거리 대표 여행상품 6종, 국내 대표 여행상품 5종 등 엄선된 50종의 여행상품을 준비했다.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이들에게는 △전 일정 1급 호텔로 진행되는 스페인 8박 9일 △시드니 완전 일주 프리미엄 힐링 여행 5박 7일
중소기업
류소현 기자
2022.09.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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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미국 결합심사 통과를 위해 ‘인천~LA’ 노선을 외항사에 넘긴다. 아시아나항공 합병 후 통합사가 해당 노선을 독점할 것이라는 경쟁당국 지적에서다. 해당 노선에는 미국 항공사가 아닌 베트남 등 제3국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는 노선분배가 국내 항공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비판을 낸다. 미국의 높은 기준이 이후 해외 심사에서 ‘표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동남아 일부 항공사와 인천∼LA 노선 운항 건을 협의 중이다. 베트남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당초 대한항공은 델타항
항공·조선·철강·방산
김희진 기자
2022.09.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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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가 금융위기와 맞먹는 ‘달러 쇼크’에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리스비와 유류비를 달러로 지불하는 항공사는 달러가 오르면 실적 타격을 피할 수 없다. 추석을 전후로 기대했던 국제선 회복도 달러 폭등으로 다시 주춤한 모습이다.14일 원·달러 환율은 1394.4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종가보다 20.8원 급등한 수치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31일(최고가 1422원) 이후 13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유가 안정세로 잠시 마음을 놨던 업계는 또 다시 골치를 앓고 있다. 업계는 최근까지 고유가로 인한
항공·조선·철강·방산
김희진 기자
2022.09.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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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40대 규모의 신규기 도입 계획을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진정세와 일부 여객수요 회복에 따른 판단이다. 이달 초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3200억원을 기재 마련에 투입한다. 다만 증권가는 “코로나19 리스크가 여전해 단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내놓았다.1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중 신규기 'B737-8' 4대를 도입한다. 기재 도입 규모는 향후 5년간 40대로 예정 중이다. 회사 측은 리스기 계약 만료 시점에 맞춰 새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도입되는 항공기는 리스가 아니라 직도입이다.계약만료 리스기
항공·조선·철강·방산
김희진 기자
2022.09.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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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일옥씨 별세, 김기범(일산 사임당요양원 원장)·김희정씨 모친상, 허병일(그리니치컴 대표)씨 장모상, 구은경(대한항공 커뮤니케이션실 지원팀장)씨 시모상 = 11일 오전 7시45분, 이대서울병원(마곡)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3일 오전 7시, 장지 부산 추모의공원. ☎ 02-6986-4464
인사/부고
김희진 기자
2022.09.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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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가 간만에 찾아온 ‘추석 특수’를 반기고 있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대목 없는 대목을 보낸 업계는 예년보다 완화된 방역 정책에 노선을 증편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내놓는 모습이다. 일부 항공사는 대대적인 국제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대한항공은 오는 13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을 일 2회 증편한다. 기존보다 큰 비행기를 노선에 투입해 1만1000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13일까지 △김포~제주(2회) △김포~광주(7회) 등 주요 2개 노선에 대해 임시편을 편성한다. 김포~제주 노선(연휴
항공·조선·철강·방산
김희진 기자
2022.09.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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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물류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조기에 달성할을 위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내 미래형 모빌리티 물류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진그룹과 ‘인천공항 미래형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동화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해 4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립한 ‘미래형 스마트 화물 터미널 인프라 개발을 위한단
자동차
조재환 기자
2022.09.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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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김해~인천공항 간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중단 후 2년 6개월 만이다.대한항공은 이달 30일부터 하루 두 편씩 보잉 737-8 기종을 투입해 김해~인천공항 노선을 운항한다. 부산 출발은 오전 7시(KE1402), 오후 3시 25분(KE1408)이며, 인천 출발은 오전 9시 30분(KE1401), 오후 6시 45분(KE1407) 이다.환승전용 내항기는 지방에서 출발해 인천공항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이 탑승 가능한 지방~인천공항 간 직항 항공편이다.환승전용 내항기를 이
항공·조선·철강·방산
김희진 기자
2022.09.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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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결합심사 속도가 여전히 더디다. 최근 임의신고국가인 호주를 포함해 총 아홉 곳에서 결합을 허락받았지만 정작 중요한 EU, 미국에서의 심사가 만만치 않다. 당초 “올해 말까지 모든 국가에서 심사를 완료할 것”이라는 조원태 회장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2일 업계에따르면 대한항공은 현재 아시아나항공과의 결합을 위해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터키, 대만, 베트남,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에서 결합을 승인했다. 태국과 필리핀은 심사, 신고대상이 아니
항공·조선·철강·방산
김희진 기자
2022.09.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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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호주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1일 승인받았다.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 Australian Competition & Consumer Commission)는 이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을 시드니 노선에 직항편을 운항하는 두 항공사 간 결합인 점에 집중했다. 다만 콴타스항공이라는 대형항공사와 젯스타라는 저비용항공사가 모두 조만간 해당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기 때문에, 양사 결합 후에도 효과적인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해 조건없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호주의 경우 필수신고국가인 미국이나 EU와 같이
항공·조선·철강·방산
김희진 기자
2022.09.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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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랠리가 끝나고 긴축 우려로 인한 변동성 장세가 전망 됨에 따라 실적배당주가 주목받고 있다. 실적 개선과 배당매력이 주가 하방을 지지해 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하반기 추가적으로 하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과 금리 인상의 여파가 하반기 수요 둔화 등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코스피 전망 자료를 통해 “기업이익이 추가 하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EPS
증권
정다희 기자
2022.08.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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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유럽 헝가리를 시작으로 중동, 동남아 지역노선 취항에 나선다. 신시장을 개척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대한항공은 오는 10월 3일 인천~부다페스트에 신규 취항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10월 한 달간 주 1회 운항 후 같은 달 29일부터 주 2회 운항한다. 회사 측은 269석 규모의 보잉787-9 기종이 투입한다.코로나 사태 이후 잠정 운항 중단했던 중동, 동남아 지역의 주요 노선도 재개한다.먼저 10월 1일부터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 3회(월, 목, 토) 일정으로 재개 한다. 같은 날, 태국 푸켓과 치앙마
항공·조선·철강·방산
김희진 기자
2022.08.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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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가 추석 연휴에 대비한 항공편 증편에 한창이다. 올해 초만 해도 이번 추석에는 국제선 재개가 활발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상황은 여전히 바뀐게 없다.대부분 항공사는 제주, 부산, 광주, 대구 등 주요 노선을 추가 공급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올해도 제주 노선 추가 공급이 가장 많아질 전망이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각종 할인으로 저렴하게 티켓을 풀어 업체 간 ‘출혈경쟁’도 일부 우려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연휴 기간인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김포~제주 2편, 김포~광주 7편 등
항공·조선·철강·방산
김희진 기자
2022.08.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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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Domain Galaxy Council)’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도메인 갤럭시’는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의 ‘데이터 동맹’을 일컫는 말로,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은 이들이 한데 모여 교류하고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다.지난 2020년 10월 첫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이 열린 후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에는 현대차, 대한항공, 이마트, 스타벅스를 비롯해 최근 도메인 갤럭시에 새
보험/신용카드
신영욱 기자
2022.08.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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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안정화로 걱정을 거뒀던 항공업계가 다시 골치를 앓고 있다. 환율 급등으로 인한 환차손 우려다. 항공업계는 유류비와 항공기 리스료를 달러로 지급한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각종 비용을 치르기 불리한 구조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41.5원으로 출발했다. 지난 22일 13년 만에 최고치 1330원을 넘어선 환율은 현재 1340원까지 치솟아 있다.업계는 다시 고민에 빠졌다. 각 항공사는 최근까지 고유가로 인한 유류비 부담에 시달렸다. 유가가 폭등했던 지난달에는 승객에게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도 최고점을 찍었다
항공·조선·철강·방산
김희진 기자
2022.08.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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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무역협회, KOTRA와 공동으로 24일 오전 서울과 북경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그동안 대한상의는 CCPIT와 1992년 수교 직후 한중민간경제협의회를 설립하여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확대해 왔다. 아울러 중국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 경제단체인 중국한국상회를 운영하는 등 양국 민간경협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리커창 총리가 영상 축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양국 수교 30
이슈
박정훈 기자
2022.08.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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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둔 항공업계의 표정이 어둡다. 추석을 기점으로 여행 수요가 회복될 줄 알았지만 여전히 움직임이 느려서다. 하반기 국제선 운항 확대에 대비해 국토부 운항 규제도 풀었지만 좀처럼 소용이 없다. 이번 명절도 국내선 공급확대로 치열한 가격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일부 노선의 증편 계획을 알렸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주요 LCC도 국내선 위주의 증편계획을 공지했다.보통 명절은 동남아, 일본, 중국 등 단거리 해외 노선을 비롯 미주, 유
항공·조선·철강·방산
김희진 기자
2022.08.23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