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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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야심차게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DOOR to seongsu)를 방문했다. ‘도어투’는 ‘편의점의 새로운 길을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곳에서는 커피와 맥주, 와인 등을 직접 시음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GS25가 추구하는 혁신, ‘미래형 편의점’ 구축 일환이다.

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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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비가 오는 평일에도 매장에는 상품을 둘러보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매장 입구 오른쪽에 마련된 주류 디스펜서 이용객들이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와인과 맥주를 직접 뽑아마실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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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디스펜서’ 이용 방법은 카운터에서 테이스팅 카드를 수령한 뒤, 시음하고 싶은 와인 종류를 고른 후에 카드키를 대고 버튼을 누르면 된다. 와인 50ml를 시음해 볼 수 있다. ‘맥주 디스펜서’도 성수IPA와 스텔라 생맥주, 기네스 드레프트 케그 등을 동일한 방식으로 이용하면 된다. 

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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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매장 왼쪽에는 카페존이 마련됐다. 셀프계산대에서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등 커피를 결제한 뒤 수납장에서 원하는 컵을 선택해 내려 마시면 된다. 에스프레소 1잔 가격은 1000원이다. 여기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공간까지 마련돼 있어 ‘알뜰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도어투성수는 고객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약 5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오픈했다.

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이 곳은 낮에는 카페, 밤에는 펍 형식으로 운영된다. 스탠팅 테이블, 긴 테이블, 작은 테이블, 외부 테라스 등 30개 가량의 취식공간을 충분히 마련했다. 매장 조명은 시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특수 조명이 설치됐다. 

기자가 3시쯤 매장을 방문 했을 때, 내부는 화이트 조명으로 꾸며졌지만 테이블에서 맥주 등을 마시면서 4시가 되니 조명이 은은한 베이지색으로 바뀌었다. 밤 시간대, 퇴근 후 편하게 친구랑 와인 또는 맥주를 즐기기 좋은 색다른 공간의 분위기가 연출된다. 

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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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투성수는 GS25 자체브랜드(PB)와 단독 운영 상품 등 150여 종의 상품만 취급한다. 최근 품절템으로 등극한 ‘원소주’, ‘버터맥주’ 등이 가장 인기다. 이 밖에도 매장에서 즉석으로 굽는 디저트로 흑임자소복크림빵, 쿠엔크카페마리토쪼 등을 선보였다. 치킨, 닭꼬치, 감자튀김 등도 함께 기존 GS25 매장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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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관계자는 “낮에는 고급스러운 잔과 그릇에 원두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감성 카페 콘셉트로 운영한다”면서 “밤이 되면 맥주, 와인 등을 판매하는 ‘힙한 펍(서양식 주점)’으로 매장 분위기를 전환하는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GS25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도어투성수. 사진=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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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투성수는 지난 11일 오픈과 함께 ‘첫 팝업 스토어’로 블랑제리뵈르 버터맥주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버터맥주 포토 부스 운영, 스페셜 굿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