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이만홍 엠글리쉬 대표(왼쪽 세번째)가 협약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출처=테크빌교육.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이만홍 엠글리쉬 대표(왼쪽 세번째)가 협약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출처=테크빌교육.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이 엠글리쉬와 국내 영어교육시장의 진출과 미래교육설계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 공교육 및 방과후학교 영어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에듀테크 환경구축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플랫폼 및 콘텐츠, 교수학습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티처몰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개인맞춤형 영어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엠글리쉬(MGlish)’를 공교육 및 방과후학교 시장에 독점 판매하게 됐다. 양사는 현직 선생님들 의견을 바탕으로 엠글리쉬가 국내 영어수업에 최적화 되도록 제품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렇게 출시되는 제품은 티처몰에서 단독 판매하며 학교(교사)는 학교 상황에 맞춰 ‘학교예산후불제’와 ‘학교예산맞춤서비스’로 구매가 가능하다. '엠글리쉬(MGlish)’는 학습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탈 학습 플랫폼(LMS)이다. 유/초/중/고 교재 단어/문장 콘텐츠를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시험대비 콘텐츠까지 제공한다. 특히, 7년 동안 연구·개발한 20만 어휘로 강세/발음/음절이 자동으로 변환 표시돼 학생들 어휘능력 향상에 탁월하다.

테크빌교육 이창훈 에듀커머스사업부 대표는 “티처몰은 60만 유·초·중·고 교사 회원을 보유한 티처빌원격연수원을 기반으로 전국 학교 대상으로 유통망을 넓혀왔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 상품을 현직 교사들과 공동 기획하고 제공했다”며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듀테크 제품 수요가 급격히 늘고 정부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과 함께 공교육 ‘수업혁신’을 위한 에듀테크 제품 공급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