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는 민앤지가 경제 전문지 포브스 아시아가 뽑은 '2020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200 Best Under A Billion)'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민앤지가 포브스 유망기업 순위권에 오른 것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은 세 번째다.

포브스는 매년 연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원) 미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장 중소기업 2만4000여 개를 종합 평가해 매출, 순이익, 자기자본수익률 개선 등에서 우수한 200개 유망 기업을 선정 및 발표하고 있다.

출처=민앤지
출처=민앤지

민앤지는 18개 한국 기업에 포함되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객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영역의 생활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입체적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올해 민앤지 성장 배경에는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 등 연결 종속회사들과의 협력 시너지가 큰 관심을 끌었다. 세 회사의 올해 3분기 단순 합산 매출은 456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민앤지 뿐만 아니라 종속회사 모두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