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이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 국내서 1994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 됐다. 전체 환자 발생 수는 2013년(10,365명), 2014년(8130명), 2015년(9513명)으로 나타났다.  

① 주요 증상은? 급성 발열 질환. 고열, 오한, 근육통등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또 발병 3~7일 후 몸통 및 사지에 반점상 발진이 나타난다. 진드기 유충이 물린 부위에는 가피(피부 표면 상처에 생기는 혈액, 고름 등이 말라 굳은것. 흔히 부스럼 딱지를 말한다)등이 나타난다. 특히 팬티 속, 겨드랑이, 오금 등 피부고 겹치고 습한 부위에서 잘 발견된다. 

② 감염경로는? 감염된 털 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서 전파된다. 풀밭 및 야외활동시 주의해야 한다. 

 주의사항은? 특히 가을철에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산란한 털진드기 알이 초가을 부터 본격적으로 부화 하며 동물이나 사람의 체액을 섭취하며 성장하기 때문. 성장한 털진드기 유충은 9월~11월 활동하는데 이때 유충에 물리면 쯔쯔가무시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국내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8월 중순~10월초에 발병해 추석 맞이 벌초나 성묫길에 피부 노출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발병시 대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 한다. 감염후 1~3주 후 잠복기 거친 후 급성으로 발생할 수 있어 감염 초기 적절한 항생제 치료시 비교적 빠르게 회복이 가능하다. 

⑤ 예방수칙은? (질병관리본부 제공)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야외 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⑥ 관련제품 

▲ 동국제약

·동국제약 '디펜스 벅스'.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기피제러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피부내 침투성이 낮아 유소아에게도 안전하다. '디펜스 벅스 더블'은 작은소참진드기(야생 진드기) 전용 기피제로 허가 받아 이카리딘 성분 함량이 2배 이상(15g) 강화됐다. 

 

 

 

▲ 일양약품

·일양약품 '진드기·집먼지 퇴치제'. 침대와 매트리스, 가구, 카펫, 소파, 자동차시트, 옷장,신발장 등에 뿌리는 스프레이와 닦는 시트용으로 출시됐다. 무방부제, 무색소, 무향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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