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신임 대통령의 행보가 화제다. 현충원을 참배한 후에 바로 치열하게 경쟁했던 야당을 찾았다.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경우는 당사에까지 직접 찾아갔고 패배한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는 직접 전화를 걸어 위로를 했다고 한다.청와대 관저로 들어가지 않고 홍은동 자택에서 출근을 하고 있는 대통령은 길에서 만난 시민들과 셀카를 찍는 등 소탈한 소통의 모습을 보였다.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불통과 권위주의적인 행보와 비교되면서 많은 국민들로 호응을 받고 있다. 잘하는 일이다.취임 직후의 대통령의 동선을 통해 임기 중 그의 중점적인 정
6년만에 2200포인트를 넘어서 사상 최고가를 20여 포인트 앞두고 있는 우리 증시,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2200은커녕 1200포인트 정도도 체감할 수 없다는 푸념일색이다.삼성전자를 비롯한 몇몇 경기관련 대형주 일변도에 상대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는 코스닥 지수는 여전히 600포인트를 조금 넘는 수준에서 등락을 하는 상황이다. 결국 외국인에 의한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의 2200포인트라는 얘기다.올 들어 외국인들이 거침없이 우리 주식을 주워 담는 동안에 그 나마 국내 기관과 개인들은 매도로 일관했다는 얘긴데 여기서 우
최근 들어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더불어 다음달로 다가온 대선에도 이른바 안보프레임이 고착이 되면서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으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우리 주식시장도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사실 분단된 지 60년이 훨씬 넘은 상황에서 이런 종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두 번도 아니었고 그때마다 그러다 만 다행스런 역사를 갖고 있기에 이번에도 별일 없을 것이라는 관성의 시각이 있는가 하면, 상황이 예년하고 다르고 심상치 않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그럼 과연 무엇이 예전의 리스크와 본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