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MOU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은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모노머인 AN(아크릴로니트릴), BD(부타디엔)를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모노머는 유채씨유,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바이오 납사로부터 생산된다. 동서석유화학이 SK지오센트릭의 바이오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바이오 AN을, SK지오센트릭이 바이오 BD를 각각 금호
에너지·화학·정유
박상준 기자
2024.02.20 21:59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기차 전환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다. 전기차 조기 전환을 우려하는 완성차 업계와 노조를 달래기 위한 행보다.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에 제동이 걸리면서, 지난해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량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거둔 현대차그룹의 미래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TY)는 미국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바이든 정부가 전기차 전환 시점을 늦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4월 바이든 행정부는 환경보호청(EPA)을 통해 자동차 판매사가 생산한 차량의 평균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2.20 09:42
-
서울대와 연세대를 비롯 전국 40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장들이 성명서를 내고 ‘의대 입학정원 연 2000명 증원 재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과 이에 항의하며 휴학원 제출 등을 결의한 학생들로 인해 교육현장의 대혼란이 초래된 현실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고 19일 밝혔다. KAMC는 “2000명이란 수치는 지난 1월 9일 본 협회가 2025학년도 입학에 반영할 증원 규모로 제안했던 350명과 큰 괴리가 있다”면서 “전국의 40개 의과
제약·바이오
이상훈 기자
2024.02.19 16:47
-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 겨울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체인지’는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청소년들의 리더십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9년째이며, 지금까지 3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교보교육재단은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DCL)과 함께 창의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입학식에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전국 각지 청소년
보험/신용카드
박혜진 기자
2024.02.19 15:47
-
“머스탱은 포드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스포츠카입니다. 이번 7세대 머스탱은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탄생해 한국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15일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올 뉴 포드 머스탱’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7세대 머스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머스탱은 지난 10년 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로 꼽힌다.1964년 1세대 모델이 공개된 이후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머스탱은 생산 중단 없이 꾸준히 포드의 판매 실적을 견인한 베스트셀링 모델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2.15 13:05
-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Bio-PA) 합작공장을 추진하며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14일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PMDA는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로 옥수수, 사탕수수 등을 발효시켜 생산한다.식품∙바이오, 화학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CJ제일제
에너지·화학·정유
박상준 기자
2024.02.15 10:13
-
정부가 아직 전공의가 사직한 병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신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어제(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공의 집단사직서 제출에 대한 내용이 제기됐다”며 “확인 결과 사직이 실제로 이루어진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이날 중수본에서는 전공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박 차관은 “36시간 연속근무 제도 개선과 지도전문
제약·바이오
이상훈 기자
2024.02.15 10:10
-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3구역) 관계자 및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깨끗한 청주, 깨끗한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직동 주변의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과 무심천변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청소 참여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 앞 청소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요령' 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살기 좋은 사직동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시민들이 기분 좋게
부동산
고동훈
2024.02.15 09:38
-
HD현대가 한국과 호주, 일본 주요기업과 협력, 글로벌 수소 운송 시장 선점에 나선다.HD현대의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 현대글로비스, 일본의 글로벌 선사 MOL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및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왔다.HD한국조선해양은 수십 년간 액화천연가스 운송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MOL
항공·조선·철강·방산
박상준 기자
2024.02.14 20:22
-
한화오션은 선주들이 환경 규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경제운항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선박 운항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선주에게 친환경 운항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박탄소집약도지수 모니터링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한화오션이 최근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선박탄소집약도지수(CII)는 연료사용량, 운항거리 등 운항 정보를 활용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지수화한 값이다. 국제해사기구가 지난 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 규제다.이 규제에
항공·조선·철강·방산
박상준 기자
2024.02.14 20:19
-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SBTi에 가입한 포스코이앤씨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현장∙건물 에너지효율화,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에 따른 건물 운영단계 탄소감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특히 포스코이앤씨가 설정한 탄소 감축 목표는 건설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2)뿐 아니라, 건설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3)까지 포함한다
건설
이혜진 기자
2024.02.14 10:58
-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돼 데이터센터 내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의 열을 식히는 문제가 관련 업체의 화두가 된 가운데, 삼성물산이 액침냉각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을 개발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국내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데이터센터의 핵심 설비인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특수 용액에 서버를 직접 담가 열을 낮추는 방식이다. 이번 개발로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시공뿐 아니라 핵심 인프라까지 데이터센터의 일괄 구축이 가능해졌다.삼
건설
이혜진 기자
2024.02.14 10:35
-
현대백화점이 2023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03년에 출범된 CDP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 국제 단체다. 전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경영 정보를 엄격하게 평가해 가장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CDP는 매년 기업들에 공개된 환경 경영 정보를 ▲리더십(A‧A-) ▲관리(B‧B-) ▲인식(C‧C-) ▲공개(D‧D-)등 총 8단계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2023년 CDP 평가에는 전 세계 2만30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2.14 10:23
-
포스코그룹이 ‘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이하 포대앰)를 5년 만에 재개하고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포대앰은 포스코가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2015년 발족한 대학생 기자단으로, 2019년까지 5년간 총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포스코그룹은 엔데믹을 맞아 기존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포대앰 6기는 기존의 기자단 활동을 넘어 포스코그룹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딩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는 홍보대사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포대앰
항공·조선·철강·방산
박상준 기자
2024.02.13 19:25
-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조건이 엄격해진 가운데 수소차 보조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축소로 저물어가고 있는 반값 전기차 자리를 ‘반값 수소차’가 대체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환경부가 발표한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전기 승용차 국고 보조금 최대치는 중·대형차 기준 65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0만원 줄어들었다. 전기 승용차 국고 보조금 지급 대상의 기본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한 8500만원 미만이지만, 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기준은 지난해보다 200만원 줄어든 55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2.13 17:44
-
'데이터 인사이트'라는 표현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시대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은 데이터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미래 비전을 설계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의 유연하고 신속한 활용에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문제는 데이터 인사이트로 향하는 길이 상당히 험난하다는 점이다. 특히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 절대량 자체가 많아진 가운데 적시 활용에 대한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 어렵다. 데이터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유효기간이 짧고 쉽게 부패할 수 있는 민감한 재료기 때문이다.이를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4.02.13 15:00
-
주식회사 안머터리얼즈가 새로운 수소저장용기를 연구개발 중이라고 밝혔다.안머터리얼즈는 인천대학교 기계공학과 안호선 교수가 창업한 교원창업기업이다. 3차원 그래핀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타입의 수소 카트리지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안머터리얼즈는 기존 고압 저장방식보다 가압식, 액화식 방식의 수소저장용기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현재 가압식 수조저장용기의 경우 테스트용 시제품을 출시하였으며 2024년 하반기 액화수소 저장용기, 2025년 휴대용 암모니아 크래커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먼저 극저온 가압
종합
고동훈
2024.02.13 11:33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리더십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초다. 지난해 '매니지먼트(B)' 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됐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2만 30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제약·바이오
이상훈 기자
2024.02.13 10:21
-
신한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 부문에서 Leadership A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앞서 신한금융은 2023년에도 Leadership A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13년부터 11년 연속 Leadership A- 이상의 평가를
이슈
윤주혜 기자
2024.02.07 17:24
-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7일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와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H2)를 사용하여 철을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27년 준공 예정인 30만톤 수소환원제철 시험설비 건설에 기여하고자 유럽형 수소환원제철 연구경험을 보유한 인하대학교와 다양한 기술협력을 진행 중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연구개발·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 인하대 저탄소 철강분야 전공
부동산
이혜진 기자
2024.02.07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