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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예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려는 각계의 발길이 사흘째 이어졌다. 이날 가장 먼저 오전 9시 20분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빈소를 찾았다.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온 박 회장은 조문 후 고인과의 인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원래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바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조문했다. 반 전 총장은 방명록에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하신 조석래 회장님께 무한한 감사드리며 영
이슈
진운용 기자
2024.04.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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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채용▲ 감사실 김오훈 실장/전무▲ 채권본부 강승구 상무
인사/부고
윤주혜 기자
2024.04.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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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4월 1~5일)에는 국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척도인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 가운데, 2월에 이어 3월에도 3%대 물가 상승세가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통계청은 오는 2일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공개한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로 전년 대비 3.1% 상승한 바 있다. 2%대로 '반짝 하락'했던 1월(2.8%)에서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선 것이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달과 같은 2.5%로 집계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물가가 20.9% 오르며
증권
윤주혜 기자
2024.04.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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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닌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담화문을 통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제대로 된 논리와 근거도 없이 힘으로 부딪혀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는 시도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불법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합리적인 제안과 근거를 가져오라”고 지적했다.의료계가 요구한 의대증원
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4.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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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한국방송회관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주총 의장을 맡은 김재경 대표는 인사말에서 각 파이프라인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회사가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임직원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감사 보고와 영업 보고, 내부회계 관리 제도 운영실태 보고도 했다. 안건 결의는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사내이사
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4.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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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달 29일 제1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제17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안건을 결의했다고 1일 밝혔다.인카금융서비스에 따르면 이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4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68억원, 영업이익은 465억원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각각 38.7%, 70.0% 늘어났다.배당 규모도 확정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한 액
보험/신용카드
박혜진 기자
2024.04.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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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화이트 스완’은 충분히 예상되는 위기지만, 적절한 대응을 게을리해 막지 못하는 위기 상황을 말한다. 돌발 상황, 즉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현상을 이르는 ‘블랙 스완’과 정반대의 뜻을 지닌다.영국 시인 토머스 엘리엇은 ‘황무지’라는 작품에서 4월을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 건설업계엔 올해 4월이 가장 잔인한 달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본격적으로 터질 거라는 이른바 ‘4월 위기설’ 때문이다.현재 정부가 금융사 등을 동원해 일부
이슈
강예슬 기자
2024.03.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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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꾸준한 물류 인프라 투자로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넓혀가면서 도서 산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쿠팡은 ‘물류 사각지대’에서 쿠세권으로 발돋움한 도서산간·중소도시 주민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30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지역 소상공인, 지자체 관계자, 소비자들은 “쿠팡으로 인해 수도권과 동일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돼 생활 여건 및 지역 경제 여건이 개선됐다”고 입을 모았다.삼척시 도계읍은 1970년대만 해도 인구가 5만명에 육박한 탄광촌이었지만 탈석탄 정책 영향
생활경제
이상훈 기자
2024.03.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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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세계 섬유 산업을 이끈 '큰 별'이 영면에 들었다. 한국 재계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한 '맏형'이기도 하다.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향년 89세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2017년 고령과 건강상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이다. "기업의 미래는 원천기술에 달렸다."조 명예회장은 '원천기술'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변변한 자원도 없던 시절 경제 대국인 미국, 일본을 넘을 수 있는 방법은 '기술'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였다.효성은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971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1992년
이슈
김호성 기자
2024.03.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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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PE(사모투자) 펀드 및 Pre-IPO 투자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대상 기업금융 서비스를 확장해 중기 IPO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IBK투자증권 서정학 대표가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서면 질의응답 형식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 서 대표는 "지난 1년,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기업은행 재직시절의 30년처럼 열정적으로 보냈다"며 "우리 IBK투자증권도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 및 체계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이어 올해 I
증권
윤주혜 기자
2024.03.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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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은 2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서범석 대표이사를 다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서 대표의 임기는 3년 더 연장됐다. 사외이사엔 이원복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정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선임됐다. 이들은 갈헹 콩 미국 헬스퀘스트캐피털 설립자와 함께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이번에 선임된 사외이사들은 글로벌 의료, 법률, 투자 분야 등에서 각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갈헹 콩 사외이사는 2022년부터 루닛의 기타 비상무 이사를 역임하며, 루닛의 사업 및 지배 구조에 관한 이
제약·바이오
이혜진 기자
2024.03.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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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HD현대는 이날 임기가 만료된 정기선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또한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결산에 대한 주주 의결권 보장을 위해 규정을
항공·조선·철강·방산
박상준 기자
2024.03.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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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지난 28일 교섭대표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및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2024년 임단협에 합의함에 따라 2022년부터 3년 연속 무파업 타결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이번 임단협은 ▲선임~매니저 직급 임금 3.3% 인상 ▲조리 섹션 근무자 건강 관리를 위한 저선량 폐CT 지원제도 도입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안내방송 도입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외에 노동 환경과 사회적 변화를 고려하여 복리후생 규정에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3.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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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29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OCI그룹과) 통합이 최종 성사에 이르지 못해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 지금까지와 변함 없이 가야 할 길을 가자”고 메시지를 남겼다. 송 회장은 이날 그룹사 게시판에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발생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신약명가 한미의 DNA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이란 경영적 판단으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며 “지난 두 달여간 소란스러웠던 회사 안팎을 묵묵히 지켜보면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이상훈 기자
2024.03.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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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측 인사들이 신규 이사로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새롭게 꾸려진 이사진은 대표 집행임원 선임 등 남양유업 경영구조 개선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사회 재편을 계기로 ‘뉴’ 남양유업 체제 개막에도 속도가 붙게된 모습이다.남양유업은 29일 서울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시의장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임시 의장 선임의 건 ▲제6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집행임원 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생활경제
이솜이 기자
2024.03.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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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행동주의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추천한 3명의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을 받아들였다.태광산업은 향후 성장을 위해 투자를 지속할 것임을 밝혔으며, 무상증자나 액면분할과 같은 유동성 확대 방안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전했다. 29일 태광산업은 서울 중구 굿모닝시티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우진 서울대 교수와 안효성 회계법인 세종 상무를 사외이사로, 정안식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들은 모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전문성과 역량을 검증해 추천한 인물로, 특히 김우진 교수는 기업
에너지·화학·정유
진운용 기자
2024.03.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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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박관호 대표(겸 이사회 의장)은 29일 경기 성남시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후 질의응답 자리에서 장현국 전 대표의 사임 배경과 관련해 "세간에서 예측하는 사법 리스크는 억측"이라며 "그런 것은 없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장 전 대표가 오랫동안 회사 성장에 이바지했지만, 작년 적자가 커 회사 비용을 최적화해야 하고, 본인의 건강상 문제도 있었다"며 "제가 직접 일을 챙기려고 협의를 거쳐 대표에 오르게 됐다"고 수장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위메이드 창립자인 박 대표는 지난 14일 장현국 전 대표가 부회장으로 물러나면
게임
신경민 기자
2024.03.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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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에 추천한 3명의 사내·외 이사 후보들이 29일 주주총회 문턱을 넘어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분야의 전문가로, 태광산업의 지배구조와 의사결정구조를 비판해 온 김우진 서울대 교수도 사외이사로 태광산업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태광산업은 29일 서울 중구 굿모닝시티빌딩 스카이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교수와 안효성 회계법인 세종 상무를 사외이사로, 정안식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은 전문성과 역량이 검증된 이사 후보를 물색해 지난달 16일 주주
에너지·화학·정유
진운용 기자
2024.03.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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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라이브 서비스를 더 강화하는 가운데, 차기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검은사막의 중국 판호 발급과 붉은사막 시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 대표는 "검은사막 중국 판호 발급이 기대되는 점, 붉은사막 유저 시연 등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2019년 처음 공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게임 개발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마케팅과
게임
신경민 기자
2024.03.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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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8년만에 당근이 첫 연간흑자를 달성했다. 광고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당근은 향후 당근페이 사업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힘쓸 전망이다.당근은 29일 2023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영업이익 1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 기록이다. 당근은 2023년 매출액은 2022년 499억원 대비 156% 증가한 1276억원이다.연매출 99.2% 광고수익지역생활앱 당근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나타냈다. 현재 당근은 누적 가입자 360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3.2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