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디지털 플랫폼 이노베이터를 표방하는 플래티어가 8월 코스닥 상장에 돌입한다. 

30일 온라인 기업공개 설명회를 통해 플래티어의 공모예정가는 8,500원~1만원, 상장 공모주식수는 180만 주, 공모예정금액은 153억 원~180억 원 규모라는 점이 확인됐다.

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30일~8월 2일 양일 동안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8월 4일과 5일 공모청약을 진행한 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시장의 기대감이 크다.

출처=플래티어
출처=플래티어

플래티어는 2005년 설립이후 17년간 이커머스와 데브옵스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쌓으며 폭넓은 레퍼런스를 확보해왔다. 주 사업으로 비즈니스 플랫폼 영역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및 AI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플랫폼 영역의 경우,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운영 통합부터 기업 내 협업툴까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래티어는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70.8%, 88.9%로,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실현했으며 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최근에 출시한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거래)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X2BEE)’는 최신 헤드리스 커머스 기술을 구현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가 설계 단계부터 함께 탑재되어 이커머스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동화된 개인화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IT 개발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SaaS 기반의 D2C 플랫폼 구축 솔루션 개발 및 아틀라시안 플러그인(Plug-in) 마켓 플레이스 진출 등 비즈니스 타깃 시장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AI 딥러닝 기반의 개인화 상품 추천 및 세그먼트 타겟팅 등 국내 시장에서 쌓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무기로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플래티어 이상훈 대표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플래티어가 유일하다. 수많은 기업들이 당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플래티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