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개최한 '자영업 운영 역량 강화 교육'에서 한 컨설턴트가 컨설팅 이용자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이 컨설턴트와 컨설팅 이용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자영업 운영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활의지가 강한 자영업자의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는 심층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컨설턴트와 이용자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 자영업 운영 노하우 △ SNS홍보·마케팅 방안 △ 자영업자 재무설계 방법 등 3과목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슈퍼삼겹살’을 운영 중인 황봉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자영업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유튜브 전문 교육채널인 ‘유튜브랩’의 강민형 대표가 유튜브 마케팅의 최신 트렌드와 활용방법을 교육했다. 또 김준호 국제공인재무설계사가 효율적인 매출·비용 관리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시호 컨설턴트는 “전문가에게 자영업 관련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여서 뜻깊었다”며 “내년에도 관련 교육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근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은 “자영업자의 경영개선을 위해서는 연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2020년부터는 컨설팅 재무상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수요자 입장에서 컨설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금원의 자영업 컨설팅은 서민금융콜센터(국번없이 1397)에 전화하거나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