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그호이어가 인텔, 구글과 함께 선보인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출처=태그호이어

여전히 애플워치 시리즈는 스마트워치계의 강자다. 새로운 시리즈가 출시될 때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대한민국의 소비자들 역시 줄을 서는 수고를 불사하고도 애플워치 득템을 기대한다. 하지만 일부 기계식 시계 마니아들은 애플워치를 평가절하하기 바쁘다.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전혀 시계 답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지적이 무색한 스마트워치가 바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다. 김창규 시계 칼럼니스트는 커넥티드를 두고 기계식 시계 마니아가 꿈꾸던 스마트워치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호평했다. 기존의 스마트워치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만족감을 줬지만 디자인 면에서 다소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커넥티드는 빅 사이즈 스포츠 워치에 일가견이 있는 태그호이어 태생인 만큼 이런 갈증을 단박에 해결했다. 까레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소재로 실용적인 면까지 고려했다. 스마트 워치가 더 이상 IT 회사의 전유물이 아니란 사실을 입증시킨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실제로 IT업계에서도 애플워치보다 커넥티드의 평가가 후대에 고평가될 것이라는 예측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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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레라를 연상시키는 커넥티드 케이스와 워치페이스. 출처=태그호이어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는 티타늄 소재의 라운드형 케이스와 쓰리 핸즈, 크로노그래프, GMT 다이얼 등 기존 시계와 동일한 워치 페이스를 사용해 시계 다운 스마트’워치’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컬러의 러버 혹은 레더 스트랩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골프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는 골프샷 프로(GolfShot Pro), 자동차 레이싱 기록을 측정할 수 있는 레이스크로노 프로(RaceChrono Pro), 걷기 기록을 위한 뷰레인저(Viewrangers) 등 상황에 맞게 다양한 테마를 설정할 수 있다. 품질 보증 기간인 2년이 지난 후엔 사용자가 원한다면 동일한 시계 가격을 지불하고 스위스 메이드 기계식 무브먼트로 교체 가능하다는 것 또한 매력 포인트다.

 

무브먼트 인텔 아톰 프로세서 Z34XX  기능 시간, 블루투스, 와이파이  케이스 티타늄  스트랩  러버, 레더  가격 198만원(러버), 225만원(레더)

 

도움말 성범수(아레나 플러스 옴므 부편집장), 김창규(시계 칼럼니스트), 김태주(시계 칼럼니스트), 김문정(빈티지 시계숍 '용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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