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손잡고 올해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수도권 주요점포 4곳(구리·수지·주엽·안산점)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공동브랜드 ‘모아소’의 시범판매를 진행했다.

모아소란 ‘모두가 아름다워지는 소비’의 줄임말이다. 중증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로 산하 510여개 사업장의 공통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모아소는 롯데마트가 자금을 지원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한국디자인진흥원 및 학계, 전문 컨설팅 회사 등이 참여해 탄생했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대형마트 간의 공동 판촉행사, 매출 활성화 이벤트, 매장 리뉴얼 지원을 하며, 위생 및 안전점검 지원을 위해 ‘상생발전기금’을 매년 1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실제로 지난 5월 23일 서울 강북구 삼양시장과 경기도 고양시 원당시장과의 자매결연 상생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8월 기준 14개의 전통시장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상생 활동이 일시적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자매결연 맺는 점포마다 ‘상생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 그 일환으로 공동 마케팅으로 전통시장 물품 판매 장터와 해당 점포의 휴무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해 현수막, 안내방송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제주점과 진해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점차 전 지점으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또한 전통시장의 체계적인 시스템 강화를 위해 점포의 고객만족 매니저와 품질관리 전담인원, 안전환경전문가를 전통시장에 파견해 서비스, 위생, 안전점검 등에 대한 교육을 하고, 필요시에는 노후된 간판이나 조명 등의 시설물을 교체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