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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62.7% 줄었다.고금리와 고물가, 부동산 시장 악화 등에 따른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이라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또 지난해 기술과 임상, 디자인 등 R&D 조직의 통합 거점인 ‘헬스케어 이노타운’ 신설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적극적인 선행기술 투자 등도 영향을 미쳤다. 세라젬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18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한 바 있다.이를 통해 뷰티 브랜드인 셀
중소기업
이상훈 기자
2024.04.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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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 JCR에서 국내 최초로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건설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를 통해 중동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도 탄력을 받게 됐다.JCR은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사와 함께 일본 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체의 60% 이상을 평정하고 있고, 일본 신용평가기관 중 미국, 유럽연합, 영국에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대우건설은 올해 초부터 JCR과 평가절차를
이슈
박정훈 기자
2024.04.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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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가 반등하며 나스닥지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증시 투자자들은 이날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상승폭 완화에 주목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3.5% 오르며 전망치(3.4%)를 상회하는 등 경고음이 커지는 중이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단기간에 금리인하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포인트(0.01%) 하락한 38,459.08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장초반 2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다가
증권
안민주 기자
2024.04.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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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2대 총선이 마무리되며 여야 통틀어 총 46인의 비례대표 의원이 국회에 입성한 가운데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인물들도 대거 비례대표에 합류했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진종오 전 대한체육회 이사가 스포츠계를 대표하고,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는 예술계의 얼굴이 됐다. 이밖에도 영화평론가, 소방공무원, 장애인 등 다양한 출신의 의원들이 국회 내에서 각계를 대표해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거대 정당의 독주체제를 막고 정치적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비례대표의 취지에 부합한 구성이다.다만 일각에서는 비례대표 의석에도 소외되는 업
이슈
박상준 기자
2024.04.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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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는 지난 9일 에어프랑스-KLM과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SAF 프로그램’은 에어프랑스-KLM이 SAF 사용 활성화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 세계 기업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2월 한국 여행사 최초로 구매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SAF는 폐식용유, 생활 폐기물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기존 화석 연료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 배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4.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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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브랜드로서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다수의 연구원들이 학술대회 발표에 직접 나서며, 전동화 신기술 및 신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별도의 전시공간도 마련했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며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4.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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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아이오닉 6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6, 폴스타 2, ET5 등 유럽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4.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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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이 여성 Y존 케어를 위한 폼 타입 여성청결제와 여성청결 티슈를 출시하며 생리대에서 여성청결제에 이르는 여성용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은 무표백 100% 유기농 순면커버 적용 생리대, 린넨 소재 함유생리대, 친자연 생리대 등으로 여성용품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이를 통해 축적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Y존 위생 건강을 위한 여성청결제를 출시하게 됐다.여성 Y존은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특히 외음부와 pH농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알칼리성 비누나 바디워시가 아닌 약산성 여성청
중소기업
이상훈 기자
2024.04.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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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글로벌 비(非)중국 전기차 시장이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SNE 리서치는 11일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82.2만대로 전년 대비 19.7%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 3, Y의 꾸준한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향후 모델3의 부분 변경 모델 ‘하이랜드’의 고객 인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선두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SNE 리서치
자동차
이소영 기자
2024.04.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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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9조2383억원 규모의 하이티켈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2.88% 오른 1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엔앨에프는 유럽에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조2382억6573만1570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98.9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기밀 유지
증권
윤주혜 기자
2024.04.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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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현지시간 9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이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아 지난달부터 시장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번에 등
제약·바이오
이상훈 기자
2024.04.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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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가 갈수록 심해지며 한국 반도체 전반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이 한국 반도체 장비 업체들에게는 제한적일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커지는 한국 반도체 리스크 1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당장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4~5일(현지시간) 벨기에 루뱅에서 열린 무역기술협의회(TTC) 장관회의에서 공동 성명을 내고 “레거시 반도체가 세계 공급망을 왜곡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성
전자
진운용 기자
2024.04.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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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 김동성 의원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 홍보대사로, 배찬효 런던 한류 페스티벌 총감독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해 유럽 최초로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배 총감독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런던 한류 페스티벌’의 총괄 감독으로 K-팝 댄스 경연 등을 선보이며 영국내 한류 열풍을 주도했다.이들은 “영국과 유럽전역에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전파하는 일
사회
윤국열 기자
2024.04.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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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는 여름 시즌을 맞아 동유럽&발칸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2024년 10월 31일까지 출발하는 ▲동유럽 ▲발칸 ▲동유럽&발칸 지역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동유럽과 발칸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가 포함된 다양한 일정의 상품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아울러 최근 신규 취항을 한 티웨이 항공을 비롯하여 국적기와 외항사 등의 다양한 항공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신규 취항 티웨이 항공, 동유럽/발칸 5국 9일’은 노
생활경제
이하영 기자
2024.04.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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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 티빙이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에 힘입어 신규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빙은 자사 플랫폼의 지난 1분기 신규 유료가입자 수가 직전 분기 대비 50%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분기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 , 과 프랜차이즈 예능 , 가 연달아 인기몰이에 성공한 결과다. 는 Part 2가 공개된 지난 1월 7일, 플릭스패트롤 기준 프라임비디오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2위에 오르며 K-콘텐츠 열풍에 불을 지폈
엔터
박정훈 기자
2024.04.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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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올해 하나투어 1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는 5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하나투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116억원, 영업이익 340억원, 당기순이익 591억원을 달성해 코로나 19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매출 상승세와 함께 송출객 수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1분기 송출객 수는 지난해 최대 송출객 수인 44만 명을 기록한 직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다.2024년 1분기 지역별 선호를 살펴보면, 동남아(52.7%), 일본(27.3%), 중국(6.8%), 남태평양(6
생활경제
이상훈 기자
2024.04.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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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매달 깜짝 프로모션 '플래시 세일'을 전개하고 여행 큐레이션 콘텐츠 ‘도시정복’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클룩의 '플래시 세일'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열려 금, 토, 일 3일간 누구나 파격적인 혜택으로 해외여행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클룩 앱 첫 결제 고객에게는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4월 1차 플래시 세일은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2차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진행된다.
IT/스타트업
최진홍 기자
2024.04.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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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모바일 게임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이 사전예약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은 RPG 방식으로 진행되는 네오위즈의 신작 모바일 축구 게임이다. 지난 3월 12일부터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50만 돌파를 기념, 출시 후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특별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현재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은 작년 12월 공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개발
게임
신경민 기자
2024.04.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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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1년 2개월만에 유럽 법인을 청산했다. 미국, 유럽 등 서구권 시장 공략을 위해 법인을 설립했으나, 악화된 경영 상황으로 정리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8일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유럽 법인 ‘데브시스터즈 유럽’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유럽법인의 역할은 본사로 이관하면서 현지 게임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할 방침이다.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최근 시장 및 회사 경영 상황을 감안해 데브시스터즈 유럽을 정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기존 유럽법인의 역할은 본사에서 담당할 예정이며, 현지 게임
게임
신경민 기자
2024.04.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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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전력선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전선 업계과 ‘낮은 가격’ 이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세계 최대 전선 시장인 중국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분위기가 나쁜 것은 아니다. 8일 전선 업계에 따르면 LS전선, 대한전선, 일진전기 등 국내 전선업체들은 연초부터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따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 시장과의 접점에서는 분명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공통의 의견이다.폭증하는 전력 소비국내 전선 업계 분위기는 고무적이다.전 세계가
전자
진운용 기자
2024.04.08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