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전시관 모습.출처=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전시관 모습.출처=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14개의 국내 물기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CES 2023’을 통해 혁신 물기술 10가지를 선보이는 한편 혁신성을 인정받는 국내 물기업 14개사와 동반 참여해 국내 물산업 진흥은 물론 물기업 동반성장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혁신 물기술은 디지털 트윈기반 유역물관리를 비롯해 스마트 댐안전 및 녹조관리, 스마트 정수장,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 빌리지 등 관련기술들이다.

이번에 참여한 물 기업은 ▲심플그로우 ▲아트와▲에스엠티 ▲에스디티 ▲에코피스▲워터제네시스▲위플랫▲쿠기▲비티이▲서지텍▲케이워터크래프트▲무브먼츠▲클로버스튜디오▲플럭시티 등 총 14개사다.

한국수자원공사 전시관에서는 ‘물-에너지-도시, 넥서스’를 테마로 수질 및 실내 공기질 IoT 모니터링 솔루션부터 디지털 트윈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 3D플랫폼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홍보한다.

또  ‘CES 2023’에 참여한 물기업 가운데 비티이, 위플랫 등 9개 기업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로부터 ‘CES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기술 경쟁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CES 2023 참가를 통해 물종합 플랫폼 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내 물기업들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홍보하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물분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