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강원도 강릉시 마지막 민간공원 특례사업지에 '하늘채'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자산신탁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산14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교동 하늘채 스카이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이 맡았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84㎡~135㎡ 총 688세대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84A㎡ 395세대 △84㎡B 148세대 △84㎡C 103세대 △114㎡ 37세대 △135㎡ 5세대다.
축구경기장 10배 크기(약 7만㎡ 규모) 교동2공원과 함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민간사업자가 지자체를 대신해 70% 이상의 공원을 개발, 기부채납하고 30%에 주거시설을 짓는다.
단지 바로 앞에 KTX강릉역이 자리하며,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개통 예정) 및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6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다. 또 KTX강릉역은 향후 역세권 개발을 통해 관광 서비스 지원 중심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한 컨벤션, 전시장으로 구성된 MICE시설,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 강릉대로, 35번국도 등 도로망이 위치한다.
강릉의 중심인 교동 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또 강릉 올림픽파크가 가깝고, 교동초·율곡중·명륜고 등 전 연령대 학군이 모두 도보권이다.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구조를 토대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135㎡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했다. 이외에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바다·대형공원 조망(일부) 기대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10월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