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관호 기자]

<세계에 한 발 다가서는 오늘의 경제 뉴스>

중앙은행발 디지털 통화(CBDC)가 온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본격 시동.

-"가상화폐는 필요 없다"(제롬 파월) 가상화폐에 대한 입장은 확고부동, 향후 가상화폐 공격 거세질 듯. 가상화폐 가격은 14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 비트코인 3만1000달러에서 횡보.

-제롬 파월 연준의장 "디지털 통화 보고서 당초 8월에서 한 달 순연된 9월에 발표, 디지털 통화 화폐개혁 아닌 달러와 1대1 가치, 스테이블 코인 가상화폐 등 디지털 통화 도입 땐 필요 없어진다" 달러 기축통화 왕관 잃을 위험 없다며 디지털 통화 실현 앞당기며 속도 낼 것을 시사.

-유럽도 디지털 통화 본격 도입 착수, 디지털 유로 도입을 위한 2년 조사후 3년 뒤부터 본격 도입 발표.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지폐와 동전에 해당한 전자 통화이며 상업은행 아닌 ECB에 예금할 수 있게 만들 것" 디지털 결제 민간에 맡기지 않겠다는 의미. 현금을 보완하는 것으로 대체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화폐개혁 부인.

-일본은행 지난 4월부터 디지털 통화 도입을 위한 실증실험 시작 조기 시행 박차. 중국은 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시작으로 본격 도입 위해 가상화폐 중국 내 채굴 유통 거래 전면 금지.

-미국 증권 당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또다시 비트코인 ETF(상장지수 펀드) 상장 승인을 가을로 연기. SEC "검토할 것이 많다" 비트코인 ETF 승인 가을까지 연기.

 

제롬 파월 연준의장 인플레·테이퍼링 논란 마침표 찍을 완결판 내놨지만 국채금리는 급락 vs 나스닥 지수는 왜 하락?

-파월 하원 금융위 증언 내용 딱 1가지가 달라졌다. 1, 인플레이션 눈에 띄게 높아졌다, 추후 몇 달간 계속 오를 것, 재닛 옐런 재무장관 발언 수위와 똑같아졌다. 하지만 인플레는 경제 정상화 땐 다시 하락할 것이라며 일시적 기존 입장은 유지? 파월 발언에 대해 나스닥은 의심, 국채시장은 순응.

-파월 물가 급등 원인을 처음으로 하나하나 언급하며 시장 달래기 나섰지만 절반의 성공? 팬데믹 기저효과, 공급망 불안 때문, 경제 재개 따른 서비스 수요 급증 3가지 첫 언급.

-다우지수 0.13% 상승, S&P지수 0.12% 상승, 나스닥지수만 0.22% 하락, 뉴욕 3대지수 혼조 마감. 나스닥지수 애플 효과에도 파월의 인플레 생각보다 장기화 발언에 차익매물 쏟아지며 강세 마감 못 해.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 생산 확대 기대에 연일 신고가 경신.

-국채금리는 10년물 다시 1.3%대로 급락. 2년물 30년물도 동반 하락.

 

원유시장 증산 방향 잡혔다. UAE 증산 확대 등 최소 당초 감산 규모보다는 더 많이 생산하는 쪽으로 가닥 잡힌 OPEC플러스, 델타 변이 확산+증산 방향에 국제유가 당분간 하락세 방향 잡나? 유가 발 인플레 우려도 해소 국면?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2.12달러, 2.8% 하락 배럴당 73.12달러 마감. 북해산 브렌트유 1.73달러, 2.26% 하락 74.76달러 거래.

-월스트리트저널 OPEC과 UAE가 UAE 산유량 기준 상향 합의 보도. 블룸버그도 사우디와 UAE 타협안 마련 곧 새 회의 열릴 것이라고 전해. UAE 생산기준 하루 320만 배럴에서 380만 배럴까지 상향 주장, 사우디 내년 4월 UAE 생산기준 하루 365만 배럴로 상향해주기로 합의한 듯. 러시아 등 다른 국가들 도미노 증산 요구 봇물 예상, 향후 국제유가 상승세 유지 난망.

-미국 주간 원유재고 790만 배럴 감소한 4억3760만 배럴로 8주 연속 감소(EIA), 하지만 휘발유 재고 100만 배럴 증가, 정제유 재고도 370만 배럴 예상 밖 증가. 주간 정유 설비 가동률도 91.8%로 이전주간 92.2%보다 하락, 시장예상치 92.6%보다도 큰 폭 하회. 델타 변이로 미국 경제재개 효과 급속 식어가고 있나?

 

<1일 1리포트>

"아시아 증시 2월 고점 이후 낙폭 심화, 지금이 아시아 위험자산 올라타기 최선의 시간" (JP모건)

-아시아 위험자산 투자 극단적으로 적다 밸류에이션 정산 수준보다 훨씬 낮아 거시경제 모멘텀 안정화 시작 땐 아시아 주식 훨씬 많이 오를 것.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최근 코로나 감염 급증하고 있지만, 연초 재앙적 감염 인도 증시 급락하지 않은 점은 상기해봐야.

-미중 갈등 격화 중국증시 기술주 여전히 매수 추천하지만 중국 정부 기술주 규제로 성장세 둔화할 것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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