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우측에서 4번째)이 한광섭 주 우한 총영사(우측에서 6번째)와 함께 4일(화) 중국 창사시(长沙市) 왕청구(望城区) 다후(大湖) 중학교에서 농구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농구를 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이날 이 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국 창사(长沙)시에 ‘아름다운 교실’을 선물했다.

아시아나는 4일(화) 중국 창사시(长沙市) 왕청구(望城区) 다후(大湖) 중학교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해 한광섭 주 우한 총영사, 이영기 코트라 창사무역관 관장, 후난성(湖南省) 교육청 양 딩종(杨定忠, YANG/DINGZHONG) 부청장, 창사시 교육국 이풍(李枫, LI/FENG) 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가 2012년부터 중국 내 취항하는 전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소학교를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용 컴퓨터, 학용품 등 다양한 교구재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날 아시아나는 다후 중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빔 프로젝트, 피아노, 농구복 등을 전달하고, 중국인 승무원이 직접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의 미래에 아시아나가 투자한다는 점에서 한∙중 노선 최다 운항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 관계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4월 중국 칭다오시(靑島市) 시앙강루(香港路) 소학교와의 자매결연에 이은 2013년 세 번째 자매결연으로, 올해에는 텐진(天津), 칭다오, 창사, 하얼빈(哈尔滨), 청두(成都), 선전(深圳) 구이린(桂林) 7개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