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4일 이코노믹리뷰 경제뉴스브리핑 ]
 
조선일보
 

엔低 업은 도요타 할인공세… 한국판매 5월 53%상승

-       엔저를 등에 업은 도요타의 저가 공세가 한국에서 확실한 효과를 거두고 있어

-       도요타 5월 판매 대수가 작년 5월 대비 53%, 4월보다는 128% 급등

-       같은 기간 국산 5개사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

-       한국도요타는 캠리 3.5L(리터) 모델은 100만원을 추가한 400만원까지 할인 정책 실시

-       엔저로 일본차 가격이 싸질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한몫

-       일본차 업체들의 할인 공세가 엔저 바람이 잦아든 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

-       도요타·혼다 등이 캠리·어코드 같은 대중차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춤으로써 국산 경쟁 차종의 가격 인상 폭 제한

 

굼뜬 채권단 탓에 쌍용건설 8조원대 해외사업 날릴 판

-       쌍용건설이 8조원 가량의 해외 수주 물량을 눈뜨고 잃게 돼

-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통과한 물량만 120조원에 육박, 하지만 본입찰 참여 여의치 않은 상황

-       해외공사 수주를 위한 계약이행보증서 발급이 막혀 입찰을 통과하고도 낙찰 대상자에서 배제될 위기

-       이유는 채권단의 워크아웃 개시 결정이 지연되기 때문

-       쌍용건설이 워크아웃 개시 지연 등으로 외국 건설사들로부터 대규모 국제 분쟁을 당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       전문가들 컨소시엄에 참여한 해외 업체들이 손해 배상 등 각종 국제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

-       건설업계는 STX 사태가 터지면서 순항하고 있던 쌍용건설 문제 해결이 어려워졌다고 분석

-       즉 쌍용건설보다 전체 사업 규모가 훨씬 더 큰 STX가 문제가 되면서 쌍용건설 문제는 뒷전으로 밀린 상황

-       쌍용건설과 같이 기술력이 있는 기업을 살리고 시장을 정상화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

-       금융권이 쌍용건설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금융권 역시 2조1000억원 가량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분석도

 

三災(경기 부진·엔저·대규모 리콜)로 고생하던 車펀드, 최근 수익률 오르막길

-       작년부터 많은 악재를 만났던 자동차 펀드의 수익률이 최근 살아나고 있어

-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성적이 나빠

-       세계적인 경기 부진과 엔화 약세 현상 때문에 자동차 관련 종목의 주가가 크게 내려

-       하지만 지난 1개월간 7.1% 수익을 내며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2.6%)을 크게 웃돌아

-       전문가들 그동안 자동차 업체의 주가를 끌어내린 악재들이 서서히 풀려가고 있다고 분석

-       최근 엔화 약세 현상이 주춤하면서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업체에 대한 실적 우려감이 줄어들어

-       하지만 엔화 약세 속도가 줄어들겠지만 국내 자동차 종목에 대한 실적 우려는 여전하다고 판단

 

매일경제
 

엔달러 환율 24일만에 100엔대 무너져

-       엔달러 환율이 24일만에 100엔대 아래로 떨어져

-       지난 5월 9일 100엔 이상으로 올라 이날까지 24일간 세자리수 기록

-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 달러당 99.56엔으로 전거래일 대비 0.89% 하락

-       이날 환율 미국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부진하자 하락세를 보여

-       외환 전문가들은 엔달러 환율의 향방이 오는 7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어

-       제조업 지수로 경기 침체가 확인됨에 따라 실업률은 전월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

-       하지만 예상을 깨고 하락할 경우 양적완화가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져 달러 강세, 엔화 약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조세피난처 설립된 법인봤더니…16개 그룹 281개 법인

-       국내 30대 그룹 중 16개가 대표적 조세피난처 7곳에서 281개 종속 법인을 운영중

-       이 중 85%는 해운과 관련한 특수목적법인(SPC)인 것으로 조사돼

-       이들 법인의 상당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화이트 리스트`로 분류해놓은 파나마에 대거 몰려 있어

-       16개 그룹 중 가장 많은 법인을 소유하고 있는 그룹은 STX

-       STX 파나마에 설립한 선박금융 관련 특수목적법인(SPC)이 94개나 돼.

-       2위는 79개 법인을 설립한 한진, 3위는 59개 법인을 설립한 SK

-       한진과 SK는 둘 다 자회사인 한진해운과 SK해운을 통해 파나마에 각각 77개와 51개의 선박금융 관련 종속법인을 보유중

-       전체의 85%가 선박금융 및 해상운송과 관련된 특수목적 법인

-       지역별로도 전체의 86%가 OECD에서 `화이트 리스트`로 분류하는 파나마에서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어

 

통화정책방향은 금리보다 자금수혈?

-       금융정책 결정자들이 잇달아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중요성을 강조

-       이 때문에 한은이 향후 통화정책 수단으로 금리보다는 총액한도대출제도를 더 많이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

-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과 실물경제의 연결고리가 희미해진 상황에서 총액한도대출을 통한 신용정책 강화할 수 있어

-       총액한도대출제도는 산업지원 정책금융을 담당하던 한은에만 남아 있는 독특한 제도

-       총액한도대출의 장점은 중소기업에 신속하게 지원하며, 물가 상승이나 재정 부담을 야기하지 않는다는 것

-       국회 동의도 필요 없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나라 곳간도 건드리지 않아

-       광범위한 효과에 물가 상승 우려가 있는 금리정책보다 우수

-       반면 은행 입맛에 맡는 기업에 돈이 흘러가는 도덕적 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

 

중앙일보
전력대란 시작

- 3일 전력 수요가 6259만kW대까지 오르면서 예비전력이 429만kW중반까지 떨어짐

- 전력경보인 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첫단계인 준비단계 발령

- 예비전력이 400만kW대로 하락할 대 발령

- 정부 예상 최대 15% 빗나가 서울 낮 온도 28도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

- 발전소 건설은 화력은 7년, 원자력은 10년 이상 걸린다는 전문가의 지적

 

전두환 장남도 페이퍼컴퍼니 발견

- 2004년 7월 28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인 블루 아도니스 설립

- 이 회사의 단독 등기이사이자 주주로 등재된 사람은 당초 주소지를 싱가포르라고만 기입

- 블루아도니스의 소유주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라고 밝혀짐

- 설립시기는 전재용씨가 차명계좌에 167억원 뭉칫돈 보관한 사실 드러나 수감된 2004년

-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집행에도 기대감

 

일본, 아프리카 51개국 구제

- 3일 제5차 아프리카개발회의 폐막. 일본 정부가 5년에 한번 아프리카정상들 초청

- 아프리카 54개국 중 51개국 참가

- 현지 투자 확대, 인프라 정비 지원 등 약속

- 아프리카 내의 영향력 면에서 중국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

- 중국-아프리카 2011년 무역 총액은 전년 동기 31% 늘어난 약 1662억 달러, 일본의 5배

 

세계 항행장비 시장 2020년엔 7조원 규모

- 항행안전장비는 항공기가 출발지 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해 목적지 공항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할 때까지 정보를 무선으로 제공하는 장비들 통칭

- 공항공사가 국산화에 성공한 대표적 장비가 전방향무선표지시설과 거리측정장비세트

- 세계 항행장비 시장은 현재 4조2000억원 규모, 2020년에 7조원으로 커질 전망

- 방위시스템과 관련 많아 세계적 방산업체들이 이 분야 석권

- 1위는 프랑스 탈레스고, 미국 노스롭그루먼, 영국 퍼나우, 이탈리아 셀렉스 등

 

한국경제
 

준비안된 무상보육.. 서울시 예산 바닥

- 서초구가 보육시설 이용안하는 만0~5세 영유아가구에 지급하는 양육수당 1년예산 바닥

- 서초구의 필요 재원은 총 188억원인데 책정된 예산은 40억원에 불과해 예견됐던 일

- 남은 보육예산 5억원 전용해 양육수당 지급하면 보육예산도 모두 바닥날 전망

- 서울지역 25개 자치구가 양육수당 모두 썼지만 지원해야 하는 중앙정부와 서울시는 대립

- 0~5세 전 계층 양육수당 지급이 3개월 만에 중단위기 맞은 것

 

통상임금 여야대치 임시국회 뇌관

- 민주당이 정기 상여금은 물론 직무 직급수당 등 회사가 근로의 대가로 약속한 모든 수당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 발의

- 새누리당과 정부는 산업 현장의 혼란 줄이고 기업들 비용부다 덜기 위해 노사정합의제시

- 민주당은 통상임금 범위를 시행령이 아닌 근로기준법에 명시하는 입법화 필요하다고주장

- 현재 근로기준법 시행령 6조는 통상임금을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금품’으로 규정하지만 개정안은 ‘소정근로 또는 총 근로’로 규정

 

소비자물가 상승률 7개월째 1%대

-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1% 오름

- 1999년 9월 이후 13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

- 기상 여건이 양호한 데다 국제유가도 내려 물가 상승 압력이 크지 않았기 때문

-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0.2% 오르는 데 그침

- 기재부는 앞으로도 물가가 안정세 유지할 것으로 내다봄

 

우리은행, STX 지분 매각 철회

- 우리은행이 STX 지분 653만 주 매각하지 않기로 입장 바꿈

- STX와 포스텍의 주요 채권단으로서 내부 정보를 이용한 거래가 될 수 있다는 판단

- 하지만 우리은행이 매각 완전히 포기하려면 금융감독 당국과 산업은행의 공식적인 매각 보류 요청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결론은 미정

- 다른 채권단은 자율협약의 원칙 훼손하는 도덕적 해이라고 반발

- 감독당국도 내부정보 이용한 거래로 비춰질 가능성 있다고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