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남성화장품 신규 브랜드 ‘까쉐(KACHET)’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전격 출시하면서 고급 남성화장품 시장의 공략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백화점 남성 전용 브랜드 ‘까쉐’는 오휘, 후, 숨, 빌리프, 프로스틴, 다비에 이어 고급화장품 시장에서 LG의 브랜드 파워를 이어갈 7번째 브랜드로 기존에 수입브랜드들이 장악했던 백화점 남성화장품 시장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까쉐’는 18~19세기 유럽 상류층 남성들의 완벽한 피부관리를 책임졌던 전문 바버 살롱(barber salon)의 스킨케어 비법과 철학을 계승한 남성 전문 화장품 브랜드이다.

‘까쉐(KACHET)’는 ‘인증’ ‘도장’ ‘사람들이 동경할만한 특징’ 등을 뜻하는 프랑스어 ‘Cachet’ 에서 유래했으며, 누구나 부러워하는 성공한 남성의 품격을 의미한다.

LG생활건강 피부과학연구소는 쁘띠그랑 오일(Petitgrain oil), 네롤리(Neroli) 추출물 등 200년 전통의 유럽 천연허브 스킨케어 성분과 함께 건강한 피부의 필수 구성성분인 ‘비타민 펩타이드(Vitamin Peptide)’, ‘세라마이드(Ceramide)’ 등을 최적으로 조합해 독자적인 ‘마스터 블렌드 포뮬라(Master blend™ formula)’를 완성했다.

‘까쉐’ 기초화장품은 남성의 피부가 여성에 비해 모공이 넓고 피지 분비량이 많아서 생기는 피부 트러블과 음주, 흡연, 스트레스, 잦은 면도 등으로 인한 칙칙한 피부톤, 주름, 건조함 등 피부고민을 케어하고 영양과 활력으로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바로 세워 근본부터 탄탄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기능을 자랑한다.

차별화된 유럽풍 클래식 쉐이빙 제품 ‘까쉐 클래식 쉐이빙 세트’는 유럽 귀족남성의 전유물이었던 편안하고 전문적인 면도 비법을 계승한 쉐이빙 크림, 쉐이빙 브러쉬, 면도기, 거치대 등을 소장가치가 높은 헤리티지 디자인으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까쉐 비비 클로저 다크(BB Closer Dark)’는 탁월한 모공 및 잔주름 보정효과로, 피부톤이 어둡고 칙칙해 나이 들어 보이는 남성의 피부를 건강하고 화사한 피부로 연출해준다.

이밖에 까쉐는 토너 2종, 로션 1종, 에센스 3종, 크림 2종, 스페셜케어 3종, 클렌징 2종, 쉐이빙 4종, 선제품 및 비비크림 6종으로 총 22종이 출시된다.

LG생활건강은 까쉐를 집중 육성해 전체 화장품 매출에서 남성화장품의 비중을 기존의 약 7%에서 1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내년께 유럽,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화장품 내츄럴마케팅 김병열 상무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남성화장품시장은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소비연령층이 확대되고 고급 기능성화장품, 자외선차단제, 비비크림 등까지 피부관리 니즈가 증가해 해마다 두자릿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프레스티지 남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까쉐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