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7일 이코노믹리뷰 경제뉴스브리핑 ]
 

 

매일경제
 

 

기업 `엔화대출 → 원화전환` 타이밍 고민

-       엔저 현상이 장기화할 조짐

-       엔저 현상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출 통화 갈아타기를 꺼려

-       은행이 올해 초 내놓은 엔화대출 원화 전환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전환 실적 10여 건

-       대부분 중소기업은 엔화 대비 원화값이 1100원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기대

-       환율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기업이 대부분이어서 실적이 미미

-       시중은행들은 엔화대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부라도 먼저 전환할 것을 권해

-       손해를 줄이려는 심리에 적절한 시기를 놓칠 수도 있어

 

무이자 할부 내달부터 재개

-       다음달부터 대형마트나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가능

-       무이자 할부에 드는 비용 부담을 신용카드사와 대형 가맹점이 분담하기로 합의

-       신한카드는 홈플러스 등 대형 가맹점과 3월 한 달간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실시

-       다른 카드사들도 대형마트, 쇼핑몰 등 매출이 큰 가맹점과 비용분담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

-       하나SK카드와 롯데카드도 관계사를 중심으로 무이자 할부를 재개

-       카드업계에서 무이자 할부는 `돈 주고 사는 점유율`이라고 불러

-       그 만큼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       이 때문에 무이자 할부가 재개되면서 카드업계 경쟁이 과열된다는 염려도 제기

 

`高위험=高수익` 투자상식이 무너진다

-       고봉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김진우 부산대 경영학과 교수 ‘저변동성 이상현상과 그 원인에 관한 연구` 논문 발표

-       이 논문에서 변동성이 작은 포트폴리오가 변동성이 큰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보다 월등히 높은 투자수익률을 내는 것으로 나타나

-       경기민감주 위주의 액티브 펀드보다는 변동성이 낮은 가치투자 펀드나 인덱스 펀드가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여지가 크다

-       결과는 우리 펀드 시장이 상당히 왜곡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내포

-       국내 펀드시장 경기 민감주가 더 수익률이 높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어

-       실제로 최근 들어 변동성이 작은 종목에 투자해 오랜 기간 투자하는 가치주 펀드나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이 더 높아

-       . 액티브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의 변동성이 더 크지만 오히려 수익은 낮아

-       최근 들어 가치투자 펀드의 성과가 일반 펀드보다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런 점과 일맥상통

 

韓 외환시장 변동성 최근 3년간 亞州 1위

-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금융위기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

-       최근 3년간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       2010년 1월 1일∼2012년 12월 31일 사이 아시아 10개 통화 중 외환시장 변동성이 가장 높아

-       실제 멕시코 다음으로 높은 절상률 기록

-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큰 것은 주요국과 비교해 작은 시장 규모, 달러화 편중 거래, 높은 외국인 거래 비중 등 취약한 구조 때문으로 분석

 

 

조선일보
 

 

美 주택시장 훈풍…대도시 집값 상승세 가속

-       미국 주요 20대 대도시의 집값이 약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

-       작년 12월 미국 20대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보여주는 S&P 케이스실러 지수가 전달보다 0.6%, 전년 같은 달보다는 6.8% 상승

-       전년 동월대비로는 2006년 7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

-       10대 도시 주택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 올라

 

올해 선임 10대그룹 계열사 사외이사 38%가 前官

-       주요 대기업의 사외이사진 고위공직자 출신인 '전관(前官)'으로 대거 채울 전망

-       사외이사 후보자 48명 가운데 약 38%가 장관 등 고위 공직자 출신

-       검찰·국세청 등 권력 기관 출신 전관 두드러져

-       이에 사외이사 본 도입 취지에서 벗어난다는 지적

-       또 사외이사가 기업 내부에서 감시 활동을 제대로 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논란

-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고위 공직자의 사외이사 선임도 눈에 띄어

-       실제로 지난해 10대 그룹 계열사 이사회에서 사외이사가 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던진 경우는 전무

-       사외이사가 받는 지나친 보수도 논란거리, 연평균 8000만원 웃돌아

 

금값 7개월래 최저… 큰손들 추가 하락에 베팅

-       최근 국제 금값이 7개월 만에 최저 수준

-       지난 25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86달러에 마감

-       금에 투자하는 펀드에 돈을 넣은 투자자들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       26일 현재 삼성KODEX골드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금-파생형)의 경우 1년 수익률이 -5.69%, KB스타골드특별자산투자신탁(금-파생형)A는 1년 수익률이 -6.0%

-       금값 하락이유는 국제 금융시장이 유럽 재정위기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고 있기 때문

-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 금에서 벗어나 주식 같은 위험자산으로 이동

-       국제 금값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과 낙관적인 전망이 섞여 있어

-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금 가격의 상당한 조정이 임박했다는 의견도 나와

 

 

중앙일보
 

 

중견, 중소기업에 정년 연장 바람

- 조사결과 상당수 기업의 평균 정년은 55세

- 직장인의 체감정년은 48.8세. 중소기업 근무자들은 이보다 낮은 48.2세

- 현대중공업, 홈플러스 등 대기업 주도로 정년연장 기업 증가

- 최근 중견, 중소기업으로도 정년연장 추세가 확장됨

- 정년연장을 법제화하면 기업은 명예퇴직 같은 방법으로 규제 피할 것이므로 인센티브가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2월 수출 큰 폭으로 감소 전망

- 2월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2월 1~20일 수출은 258억4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 월간 전체로는 수출액이 8~1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

- 수출 감소의 표면적 이유는 조업일수 감소

- 조업일수만 문제가 아니라 수출활력도 저하. 하루평균 수출증가율이 지난해 12월 7.5%에서 올 1월 2.5%로 둔화

 

이탈리아 총선 결과

- 개혁을 표방하는 중도좌파 민주당이 하원에서 승리. 지지율은 29%대지만 이탈리아 선거법상 1당이 되면 하원의석 55% 배분받음

- 상원에서는 어느 정당도 과반을 넘기기가 힘든 상황

- 이탈리아 상하원은 동등한 입법권한. 상하원 과반수 확보가 정권 유지의 필요조건

- 마리오 몬티는 이번 총선에서 9~10%대의 지지를 얻는 데 그침

- 이탈리아의 재정개혁 후퇴가 유로존 위기 재점화할 우려

- 이탈리아 국가 부채는 2조 1500억유로

 

재형펀드 내달 첫 출시

- 1995년 재원 부족으로 폐지됐던 재형저축 18년만에 부활, 적금 펀드 등 형태로 은행권에 공동으로 출시될 전망

- 가입자격은 총 급여액가 연간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 사업자

- 혜택은 7년 이상 가입하면 연간 1200만원 납입액 한도 내에서 이자소득세 면제

- 2015년 12월 31일까지 가입자에 한해 비과세혜택

- 가입기간은 7년이지만 3년이내 범위에서 한 차례 3년 이내로 연장 가능하므로 최장 10년간 가입 가능

 

 

한국경제
 

 

비정규직 차별 금지

- 기업이 상여금과 성과금 등을 지급할 때 비정규직과 정규직을 차별하는 게 법적으로 금지됨

-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 개정안과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 개정안 각각 통과

- 두 법안은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파견근로자 등 비정규직에게 합리적인 이유 없이 불리한 처우 할 수 없는 대상에 정기 명절 상여금, 성과금,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비 등 추가

- 개정안은 공포 이후 6개월 뒤부터 적용

- 군인연금의 재원 확충을 위해 더 내고 현행대로 받는 구조로 바꾸는 군인연금법 개정안도

 

코레일,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출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위해 코레일이 2조 6천억 자본금 출자

- 코레일이 자본금 증자, 삼성 등 민간출자사 영입 카드 내놔 파산위기에 직면한 용산 개발 사업이 새로운 국면

- 사업 무산에 따른 손해와 주민 반발 등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

- 시행사가 파산할 경우 코레일은 이미 받은 용산철도정비창 땅값 2조4000억여원과 반환이자 등을 합쳐 3조원 가량 돌려줘야

- 나머지 1조 4000억원은 삼성물산 등 민간출자사들이 출자

 

쌍용건설, 자금지원 빨라야 4월말

- 쌍용건설이 2004년 10월 워크아웃 졸업한 이후 8년만에 또다시 워크아웃 신청

- 건설업계는 쌍용건설이 진행 중인 7조 600억원 규모의 120여개 국내외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리 수 있을지 촉각

- 캠코와 새로 주주가 되는 채권단 간 갈등도 채권단의 자금 지원 막는 요인

- 주식 감자 및 출자전환도 문제. 채권단 중 일부는 캠코가 부실채권정리기금 종료에 따라 넘긴 쌍용건설 주식 받는 것 거부

- 자금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1400여개 협력업체 피해불가피

 

일본 제품 불매운동 확산

- 3월1일부터 일본 상품 불매운동 나서기로 한 자영업자 단체들 워밍업 돌입

- 80여개 직능단체와 60여개 소상공인, 자영업자 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골목상권살리기 소비자연맹은 일본 상품 불매운동 파괴력 키우기 위해 대형마트 3사에 공문 발송

- 불매운동에 관심 보이는 일본 언론 대상으로 홍보전도 시작

- 한국정부가 정책적으로 불매운동을 지원할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통상이슈로 커지진 않을것이라는 전망도

- 글로벌 밸류체인의 상호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일본과의 통상마찰이 부각되면 한국 입장에서는 제조업 분야가 큰 피해 볼 수 있다는 설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