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 전기요금을 평균 4% 올린 데 이어 도시가스 요금도 인상했다. 이번 인상안 배경으로 지식경제부는 누적된 원료비 인상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트윗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천연가스 도입가격은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각종 생필품 가격 줄줄이 인상한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마저 인상한 것은 적절치 못한 결정이라고 트윗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자동 예산 삭감 조치인 '시퀘스터'가 눈앞에 다가왔다. 다음 달 1일 시퀘스터가 시행되면 10년간 1조 2천억 달러를 줄여야 하는데, 올 한 해만도 850억 달러, 100조 원 가까이 삭감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발동 시기를 몇 달 늦춰 백악관과 의회가 합의할 시간을 벌자며 타협을 제안했다. 그러자 국제금융센터와 금감원은 이러한 내용을 긴급 트윗했다. 이번 주에도 환율에 관련된 트윗이 많았다.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환율의 방향성을 지적했고 신용보증기금은 원화강세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했다. 하지만 선대인은 환율시장에 인위적인 정부개입을 경계하는 듯한 내용을 트윗했다.

지식경제부 ‏@mke_news

2월 22일(금)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4.4% 인상됩니다. 작년 7월 이후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함에 따라 누적된 천연가스 도입 원료비 인상요인을 반영한 것입니다. http://twitpic.com/c595se

국제금융센터 ‏@KCIF

[2/20 금융속보] 美, 시퀘스터 회피방안 모색중. 獨, 경기지표 호조 등. 간밤에 발생했던 주요 뉴스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m.kcif.or.kr/V?

금융감독원 ‏@fss_news

오바마 대통령, 예산 자동삭감 시 심각한 영향 경고 - 의회內 여야 합의 실패로 국방부 및 기타 정부기관 예산 자동삭감될 경우 전세계 미군 전력이 위협받게 된다고 경고 (FT) Obama warns over 'meat cleaver'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ShinhanFE

당국의 매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상황이고, 1080원대 레벨에서 시장참가자들이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줄어든 상황에서 달러/엔 환율에 연동된 움직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임

신용보증기금 ‏@withus_Kodit

환율의 영향으로 자동차와 전자 등 일본 제품과 경쟁하는 한국 제품의 국제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면서 외국인투자가의 '셀 코리아'(한국 주식 팔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j.mp/Vf4ikm

선대인 ‏@kennedian3

http://bit.ly/Wr4Wge  수출대기업에 환율폭탄? 그런 식이면 지난 몇 년간 서민들에겐 환율핵폭탄이 터졌던 거겠죠.

 

 

한 주간 SNS 경제 검색어
 

환율

유시민

물가

공공요금인상

아베노믹스

일본적자

금감원

코스피지수

정용진

현오석

 

이번 주에 가장 환영받은 소식은 코스피지수 2000 돌파다. 5년만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의 5년만에 최고치 경신과 외국인의 5800억원 순매수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또한 물가에 관련된 연관어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새 정권 출범을 앞두고 가계 부담으로 직결되는 식품 가격과 공공요금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등기이사에서 사퇴도 SNS를 뜨겁게 달궜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내정됐다.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현 내정자가 앞으로 어떻게 경제정책을 수립할지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주의 떠오른 말말말
유시민답다. 정치를 하면서 진짜 내맘이 뭔지 몰라 괴로울 때가 있다.그에게서 그 비슷한 고통의 흔적을 본지 꽤 된 것 같다. 더 이상 정치인이란 직업의 족쇄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평당원으로서 그의 미래가 더 풍요로워지길 바란다.

심상정 jungkwon chin ‏@unheim

→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정계 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학동기이자 정치적 동지였던 심상정의원이 떠나는 유시민을 위로하는 글을 트윗에 남겼다. 78학번인 두 사람은 30년지기 친구로 서울대 언더서클 농법학회와 대학문화연구회에서 각각 활동하며 학생운동을 이끈 바 있다.

'기초의학을 토대로 한 의학발전'을 모토로 의학전문대학원이 도입됐지만 기초의학자 증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지난 7년간 의전원 졸업생 약3800여명중 기초의학 전공한 학생은 10명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경철 Dr.Lee ‏@ohmydoc

→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트윗했다. 최초 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목적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니자드 안병도(@catchrod)님의 "옵티머스G 프로" 리뷰: 아름다움과 활용성을 강조한다. LG가 마침내 감을 잡은 것 같죠? http://buff.ly/XmKOfK

광파리_IT 이야기 ‏@kwang82

→ IT평론가 안병도씨의 리뷰를 통해 옵티머스G 의 후속제품인 옵티머스G 프로의 성능을 호평했다. 이어 LG가 스마트폰에서도 자리를 잡았다고 트윗을 남겼다.

"똑똑한 분배의 첫걸음은 교육분야에서다. 인재들이 ‘경제적 사다리’에 올라탈수있도록 해야한다.대학 진학률은 90%대이나 이른바 SKY대학 아닌 대학을 가면 경제적 기회가 급감한다.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심하다."(베리 아이켄그린 UC버클리대,조선비즈)

최재천 ‏@your_rights

→ 한국교육과 스펙을 강조하는 한국사회에 대해 비판하는 트윗을 올렸다. 높은 대학 진학률에 비해 경제적 기회가 줄어드는 사회적 현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높은 학비, 하지만 낮은 취업률 등 안타까운 현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