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과 자외선, 과도한 땀 등으로 우리 피부는 고통받는다. 더운 여름날 건강한 피부를 위한 특별한 관리법은 없을까? 어렵지 않다. 이 네 가지만 기억하자.

건강한 피부 만드는 4가지 비법

1 . 비밀 세안법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안이 특히 중요하다.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하고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세안 후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닦으면 피부에 자극될 수 있고 반대로 세안 후 조금만 지나면 수분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물기는 손으로 살살 두드려 흡수시키고 세안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자.

2 . 무더운 여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에 의해 각종 잡티가 생기거나, 건조증, 피부염 및 일광 화상을 입기 쉽다. 그런 만큼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다. 자외선 차단지수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자외선B(UV-B) 차단지수인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A(UV-A) 차단지수인 ‘PA’지수는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좋다. 야외활동이 많다면 자외선 차단을 위해 ‘SPF 30~50, PA++’ 이상의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땀을 흘리면 자외선 차단제가 씻겨나가거나 증발되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르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3 . 하루 여덟 잔 물 마시기하루 8잔 이상의 따듯한 물이나 차는 체내 수분을 채워 피부 보습 유지에 도움을 준다. 차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녹차보다는 당귀차나 둥굴레차와 같은 한방차를 마시거나 카모마일, 민트 등의 허브차를 마시는 것이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된다.

4 . 잠자는 동안 피부는 회복된다‘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처럼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피부도 살아난다. 잠자리와 편안한 휴식을 통해 자율신경의 부조화로 인한 바이오 리듬을 안정화해 피부의 재생기능을 향상시킨다.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은 건강과 피부에 큰 도움이 된다.

 본 기사는 건강보험 제 2012.6월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