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은 곰팡이와 세균이 가장 많이 번식하는 곳이다. 변기를 청결히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세면대와 욕조까지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욕실을 건강한 공간으로 바꿔보자.

변기를 깨끗하게

변기에서 악취가 날 때 식초 3컵을 변기에 넣고 1시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물을 내린다. 변기는 사용 후 틈틈이 식초를 뿌려 닦으면 항상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변기를 닦을 때는 변기의 구석, 안, 겉에 티슈를 붙인 다음 세제 원액이나 표백제 푼 물을 분무기에 담아 뿌린다. 이때 티슈가 닦기 힘든 변기의 구석구석까지 때를 불려준다. 1~2시간 때를 불리고 난 후 티슈를 떼어내고 솔로 문지르면 구석구석 꼼꼼하고 쉽게 닦을 수 있다. 이런 단계가 번거롭다면 일회용 변기 전용 솔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물 때 없는 욕조 만들기

욕조는 따로 시간을 내서 청소하려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또한, 쉽게 때가 잘 지워지지 않아서 힘을 주어 청소하게 된다. 하지만 샤워나 반신욕이 끝난 다음 온기가 남아 있을 때 샴푸를 이용해 물때를 씻어내면 욕조의 때를 쉽게 닦아낼 수 있다. 샴푸는 세정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일반 세제보다 향이 좋아 청소 후에도 개운한 느낌이 든다.

욕실에 향기를 초대하다

욕실은 단순한 탈취 기능보다는 탈취와 함께 방향제 역할을 해 주는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욕실 한쪽에 선반을 만들어 아로마 향초나 허브 오일 등을 놓아둔다. 욕실 속 쾨쾨한 냄새 제거는 물론 목욕을 할 때 긴장된 몸을 이완해 일석이조의 효과 를 얻을 수 있다.

본 기사는 건강소식 제 2012.5월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