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29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포인트(0.04%) 내린 2744.8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2124억원을 매수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8억원, 620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61%), SK하이닉스(0.28%), 삼성바이오로직스(0.72%), 삼성전자우(1.04%), 셀트리온(3.43%)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87%), 현대차(-1.05%), 기아(-0.54%), POSCO홀딩스(-0.36%), 삼성SDI(-2.7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포인트(0.11%) 내린 909.0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6포인트(0.25%) 오른 912.31에 개장해 장중 약세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 50억원을 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반면, 개인은 홀로 1171억원을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62%). 에코프로(-3.34%), HLB(-1.37%), 알테오젠(-0.48%), HPSP(-1.68%), 엔켐(-2.1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제약(2.31%), 리노공업(0.97%), 레인보우로보틱스(3.45%), 삼천당제약(1.46%) 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오른 1359.7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