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는 송종화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경상북도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6개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이번 주총 주요 안건은 ▲제25기(2023년 1월1일~12월31일)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송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동시에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

송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송종화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