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향후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목표 삼아 업계 최고의 자본효율성을 달성하겠다"

28일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가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엄주성 대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실행해 당사 기업가치가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약속드렸던 주주환원율 30% 이상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업, 리스크관리, 감사 부문의 3중 체계로 리스크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성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주주총회에서는 부의됐던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신규 이사에는 사내이사로 현재 키움증권의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맡고 있는 김지산 상무와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유경오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유광열 전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와 정주렴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가 신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