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토스뱅크
출처=토스뱅크

토스뱅크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내놨다고 26일 밝혔다.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전월세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모바일을 통해 금리를 비교한 후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가심사만을 통해 미리 변경될 예상 금리와 남은 대출 잔액은 물론 기존 대출과 비교한 연 이자 절감액 혜택까지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대상 주택은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단독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모든 주택이다. 대환대출 인프라의 공통 요건에 따라 토스뱅크의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 상품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대출 가능 한도는 기존 대출 잔액 이내이며, 임대차계약 갱신으로 임차보증금이 늘어나면 해당 금액만큼 증액 대환도 가능하다.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보유한 대출의 취급일이 3개월 이상 경과하고, 임대차계약 기간의 50% 이내여야 한다.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는 만기일 2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토스뱅크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토스뱅크 케어(Tossbank Care)를 도입해 ▲전세지킴보증 ▲등기 변동 알림 ▲다자녀 특례 대출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전월세 대출을 받은 후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HF와 손잡고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보증료를 최저 연 0.02~0.04%의 보증료로 적용했다.

추가로 무료 등기 변동 알림을 통해 집주인 변동부터 담보대출 실행, 가압류 등 고객이 사는 집을 둘러싼 변화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다자녀 특례 대출을 선보이며,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일반 ▲청년 ▲다자녀특례로 구성했다. 다자녀 특례 대출은 미성년 자녀 수가 두 명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소득이나 부채 수준과 무관하게 대출한도 및 보증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전월세 대출 갈아타기 시에도 고객의 소득과 나이, 가족 구성원의 유무에 따라 토스뱅크가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기존 전월세대출을 보유한 고객도 앱에서 손쉽게 금리를 비교해 토스뱅크 케어가 담긴 토스뱅크 전월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